▲ 사진=포춘 홈페이지 캡처
▲ 사진=포춘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삼성전자가 미국의 경제지 포춘(Fortune)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포춘 글로벌 500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2215억7940만달러로 전년 대비 3계단 하락한 1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50위권에 들었다.

포춘은 삼성전자에 대해 “삼성은 지난해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시장을 주도하는 스마트폰 사업은 화웨이 등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메모리칩 사업은 수요가 악화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미국의 애플은 지난해 2655억9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의 월마트(5144억5000만달러)가 차지했다.

국내 기업의 경우 SK그룹의 지주사인 SK(주)가 지난해보다 11계단 오른 73위, 현대자동차가 16계단 하락한 94위, 포스코는 13계단 오른 171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7계단 하락한 18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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