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석 대표. (사진=쿠팡 제공)
▲ 김범석 대표. (사진=쿠팡 제공)

 

[컨슈머 뉴스=오영주 기자]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가 선정하는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 100인’에 쿠팡 김범석 대표가 선정됐다.

쿠팡은 올해 애플, 리바이스,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인물들과 함께 김 대표가 패스트 컴퍼니 선정 ‘가장 창의정인 기업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IT,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미디어, 정부, 비영리단체, 금융, 식품 등 전세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100명의 영향력 있는 기업인을 발표하고 있다.

패스트 컴퍼니의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 리스트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기여를 한 사람들로 구성된다. 과학자, 경영인, 프로그래머, 코미디언, 창업자, 디자이너, 뮤지션, 작가 및 활동가 등 다양한 직군의 인물들을 망라하며 이들은 해당 산업 분야에서 한 해 동안 독보적인 업적을 이뤄내 업계를 발전시키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회 및 세계의 문제를 해결한 인물들로 평가받는다.

패스트 컴퍼니는 김 대표가 이끄는 쿠팡이 한국인의 삶을 바꿔놨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긴 근로시간과 통근시간, 높은 인구밀도로 유명하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출근하는 지하철에서부터 퇴근 후 잠들기까지 매 순간마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하고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쿠팡의 서비스에 열광한다.

쿠팡은 바쁜 직장인이 새벽에 배송받은 신선한 샐러드로 건강하고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 맞벌이 부부가 아이의 학예회를 위한 발레복을 퇴근 후 주문해도 다음날 학교에 챙겨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수백만 가지의 상품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되기 때문이다.

배송 이외에도 쿠팡의 스마트한 추천 엔진 역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전에 한 번도 함께 팔린 적이 없던 상품을 고객에게 추천해 준다. 또 대규모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작동하는 쿠팡은 하룻밤 새 고객의 주문이 두 배로 늘어나도 순식간에 이런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금융회사 수준의 부정탐지시스템을 갖춘 쿠팡의 결제시스템은 고객이 단 한번의 터치만으로 쉽고 안전하게 연간 수조 원 규모의 결제를 마치도록 돕는다.

김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쿠팡 없이 산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이런 목표를 이루려면 조금씩 고객 경험을 개선해서는 부족하다. 고객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야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쿠팡은 항상 이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고객의 삶을 더 쉽고 편하게 만들겠다는 의지야말로 우리의 혁신을 탄생시키는 영감의 원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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