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 영웅들의 도전정신은 YWCA의 도전 정신과 맞닿아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 서울YWCA(회장 이유림)는 창립 97주년 특별행사로 6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무대에 올리고 수익금은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쉼터, 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했던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가슴 뜨거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행사로 열리는 6월 20일 공연은 역량 있는 배우들의 완벽 캐스팅을 자랑한다. 제왕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 전설의 성검 엑스칼리버를 뽑아 드는 ‘아더’ 역은 뮤지컬 배우 카이가 맡는다. 아더의 오른팔이자 뛰어난 무술 실력의 소유자로 후에 용맹한 전사로 거듭나는 ‘랜슬럿’ 역에는 가수 이지훈이, 아더의 이복 누이로 왕의 후계자 자리를 찬탈하려는 야망을 지닌 ‘모르가나’ 역에는 장은아가 캐스팅 됐다.

서울YWCA 관계자는 “무대에서 펼쳐질 찬란하게 빛나는 영웅들의 이야기는 늘 앞장서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 왔던 서울YWCA의 도전정신과도 맞물려 서울YWCA 창립 97주년 특별행사의 감동을 한층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YWCA는 특별행사 공연 티켓을 회원과 시민들에게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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