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화학, 판토스 등 각 부문 지주회사들 망라한 조사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19일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에 대한 현장 조사에 전격 돌입했다.

재계와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 조사관들을 파견, 현장조사를 벌였다.

LG그룹 지주사인 ㈜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판토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토스(Pantos Logistics)는 LG그룹 계열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다. 현재 판토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51%를 갖고 있는 LG상사다.

조사는 기업 지배구조와 총수일가 사익 편취, 내부 일감 몰아주기 등을 담당하는 기업집단국이 주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 등 일감 몰아주기 행위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슈머뉴스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