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일인당 국내총소득(GNI) 3만 달러 넘어

[컨슈머뉴스=주종빈 기자] 6개월 이상 직장을 구하고 있는 ‘장기실업자’가 IMF 사태 졸업 직후인 2000년 이후 최대라는 통계청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선, 자동차 등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의 축소, 최저임금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장기실업은 ‘구직→취업 실패→장기 실업→구직 단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그렇다보니 국민소득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에도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8년 우리나라 일인당 국내총소득(GNI)은 3만 달러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 다만 소득 격차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소수의 잘 버는 사람들’이 끌어 올린 소득이라 나라 전체가 예전보다 잘 살게 됐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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