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레이싱랜드
사진 제공 레이싱랜드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 RacingLand(레이싱랜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경주마를 소유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이싱 랜드는 블록체인 및 암호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첨단 경마 서비스 플랫폼이다. EOS.io를 기반 기술로 하며경마 미디어, 레이싱 오너, 경마 거래, 경마 게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레이싱랜드에서 말을 들여오면 레이싱 랜드의 전문 가격 책정팀이 가격을 산정한다. 생년월일, 출생지 및 혈통을 포함한 말에 관한 모든 정보는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함부로 변경할 수 없다. 레이싱랜드의 가격 책정팀은 △말의 원가 △수수료(운송, 법적 절차, 세금 등) △1년치 말의 사육 비용 등을 기준으로 전문적인 경마 가격 책정을 실행한다.

일단 최종 가격이 결정되면 거래 플랫폼에 경주마 인수 건이 발표된다. 일정 비율의 지분은 레이싱오너 플랫폼에 게시되고, 인수는 레이싱 코인을 통해 진행되며, 그 가격은 당일 USDT 환율에 따라 결정된다. 주식모집설명서는 스마트 계약서의 방식으로 해당 거래 정보를 기록하고 저장하며, 이에 가격, 지분 비율 및 인수 관련 T&C가 포함된다. 투자 희망자는 레이싱오너의 플랫폼에서 말 지분 인수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레이싱 코인으로 결제한 후, 스마트 계약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확인된다.

이 밖에도 지분 비율이 가장 높은 주주에게는 말의 이름을 지을 권리와 말의 주인이 되는 특권을 준다. 경주마가 운 좋게도 경마나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상금은 즉각적으로 당일 USDT 환율에 따라 레이싱 코인으로 환산되어 말의 지분 비율에 따라 해당 말의 주주에게 배당된다.

말이 경마나 대회에 참가한 후에는 가격 책정이 다시 진행된다. 새 가격은 레이싱오너의 플랫폼에서 공개되어 참고가 가능하며, 말의 지분은 레이싱오너의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모든 거래는 스마트 계약으로 이루어진다. 

레이싱랜드 측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멀티 기능의 경마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경마 생태계를 조성하여 참가자들이 플랫폼을 사용할 때 더욱 안심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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