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가 12월 1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된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면서 불만이나 피해발생 시 소비자 중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기업만이 CCM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2012년 공제회 중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한 교직원공제회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회원중심 경영에 힘써왔다. 공제회가 수행하는 모든 활동과 업무를 회원의 입장에서 회원을 중심으로 개선하고, 이를 위해 조직문화와 프로세스 개선에 매진한 결과 2014년, 2016년에 이어 2018년에도 연이어 재인증을 획득했다. 2년 주기로 재인증을 받게 되며, 이번이 4차 인증인 셈이다.

이번 재심의에서는 출자회사로의 CCM 확대 전파 노력과 CCM 실천 정신이 조직문화에 잘 반영되어 있는 점, 소비자 중심형 정보 제공 및 사내 교육 기획시 CCM 교육이 필수로 이루어져 CCM 인식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희두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사업이사는 “본회는 경영의 중심에 회원들을 두며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최우선의 경영가치로 삼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중심경영이라는 비전을 중심에 두고 이에 걸맞는 전략과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모든 교직원들이 재직중에는 물론 퇴직 후에도 교직의 보람과 생활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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