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6~8만명·주말 12만명 동시 접속, 기업들 협찬 줄이어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요새 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잼라이브’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잼라이브’어플은 퀴즈를 맞히면 우승자끼리 상금을 나눠 갖는 모바일 퀴즈쇼로 TV 프로그램 ‘1대100’의 앱 버전이라는 말까지 나돈다.

생방송으로 퀴즈쇼를 진행하고, 참여자는 약 15분 정도 투자해 퀴즈 12문제를 맞추면 적게는 몇백 원, 많게는 1만 원 넘는 돈을 벌 수 있다.

방송은 평일은 낮에 한번, 주말에는 오후에 두 차례 하는데, 동시 접속자는 평일 6~8만 명, 주말에는 15만 명을 넘나들 정도로 인기다.

잼라이브는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가 독립하면서 지난 2월 출시한 앱인데, 앱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기업들도 스폰서 광고 등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미 코카콜라와 삼성전자, 프로듀스 101 등 대기업에서 잼라이브와 협업 방송을 진행한 바 있고 금융권에서도 신한은행과 BC카드 등이 협업 방송을 진행했다. 광고주가 원하는 문제를 내는 데 약 1천만원이, 방송 한 타임 전체를 사는 협업 방송에 약 1억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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