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GV70 전동화 모델이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아우디 Q8 e-트론, 벤츠 EQE SUV를 앞서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이 ‘우수한 전동화 시스템과 최고의 품질을 갖춘 차’라고 평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교육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해 교육 격차 완화에 나선다.네이버 커넥트재단은 6월 26일부터 7월 18일까지 ‘도란도란 쥬니버스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쥬니버스쿨’은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숙련된 강사가 가정 및 기관을 방문해 소프트웨어, 수학 등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란도란 쥬니버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히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개인과 기관에게는 8월부터 10월까지 8주간 주 1회의 방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음료업계에 ‘제로’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코카콜라가 설탕과 카페인을 모두 뺀 ‘코카콜라 제로제로’를 7월에 출시한다.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저열량 음료가 인기를 끌자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신제품이다. 신제품은 7월부터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필자는 1960년생이다. 6.25전쟁 발발 시점(1950년 6월 25일)으로 따지면 10년 후, 정전 시점(1953년 7월 27일)으로 따지면 약 7년 후 태어났다. 전쟁을 겪지 못한 전후 베이비붐세대다. 한국전쟁(6.25전쟁)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라곤 학교에서 배운 것과 언론을 통해 접한 것이 전부다. 그런 나에게 6.25전쟁과 관련된 숙제가 하나 떨어진 적이 있다. 대구에서 신문기자를 처음 시작할 당시 수습기자 교육을 받을 때였다. 사회부장의 교육시간이었는데, 경북 칠곡군에 있는 ‘다부동전적기념관’ 방문 르뽀 기사를 쓰는 훈련을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 트렌드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얼음’도 대용량이 잘팔리고 있다. CU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대용량 벤티 컵얼음이 누적 판매량 2,000만 개를 넘어섰다.CU의 벤티 컵얼음은 기존 일반 컵얼음(180g)과 빅 컵얼음(230g) 보다도 두 배 가량 용량이 커진 400g 상품으로 최근 고객들의 음용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사이즈의 차별화를 시도한 제품이다.벤티 컵얼음의 등장으로 편의점 컵얼음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CU가 최근 5개년의 컵얼음 용량별 매출 비중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해양경찰청이 최근 천일염 가격상승과 품귀 현상에 따라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불법 유통 ‧ 판매 사범에 대한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질서 확보에 나선다. 해양경찰청은 천일염 수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외국산 소금 국내산 둔갑․유통 행위 ▲외국산 소금 포대갈이 수법 등 생산과정에서의 불법행위 ▲재제염 제조 과정에서 외국산 소금을 첨가해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전국 형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다음 달부터 교통카드로 대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공공자전거 타슈 등을 이용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대전시는 민간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티머니, 대전교통공사와 전국 최초 통합교통서비스(MaaS) 시범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다음 달부터 티머니 카드로 시내버스·도시철도 등을 이용하면 기존 환승할인 외에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사실상 무료인 타슈도 이용한 만큼 마일리지가 쌓인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교통카드 충전이나 다른 교통수단 결제 등에 활용할 수 있다.서비스는 스마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가 6월 말부터 인테리어 시공 중개 과정에서 '시공책임보장' 서비스를 도입한다.오늘의집 애플리케이션에서 중개한 인테리어 공사 도중 하자가 발생하거나 기일이 계약보다 지연될 때 버킷플레이스가 직접 소비자 피해 보상에 나선다.이를 위해 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 '실내건축·창호공사 표준계약서'를 도입하면서 인테리어 업체의 명확한 책임을 규정하고 고객 보호를 위한 조항들을 담았다.오늘의집 상담신청 서비스로 소개한 모든 업체에도 '시공책임보장' 서비스를 적용한다. 이들 업체엔 '책임보장' 배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전쟁은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 낸다. ‘원정’과 ‘피난’이라는 험난한 여정에 고향에서 먹던 음식이 그리워 전쟁터 또는 피난지 사정에 맞게 음식을 만들어 먹다 보니 원형에서 변형된 형태의 새로운 음식들이 탄생한다. 동족상잔의 아픈 역사인 한국전쟁(6.25전쟁)은 어떤 음식을 남겼을까. 6.25전쟁 때 피난민이 가장 많이 몰렸던 곳이 부산시다.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남쪽 지방이었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몰려든 피난민에다가 이북, 특히 흥남부두에서 배를 타고 내려온 북한 주민들까지 합쳐져서 부산은 그야말로 조선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신과 인생을 연결시킨 신조어 ‘갓생’이 유행하며 유통업계도 갓생 이미지에 맞는 모델 발탁이 이어지고 있다.갓생은 신을 의미하는 God과 인생을 뜻하는 생(生)의 합성어로, 운동 및 자기관리에 즐거움을 느끼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자기 계발과 관리로 성과를 얻는 갓생이라는 신조어는 오운완∙미라클모닝∙런데이 등 다양한 형태로 일상에 파고들었고 유행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갓생이 생활양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운동선수나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연예인에 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숙박시설 검색도 이제 네이버에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지난해 자체 AI기술과 6억 건의 로컬 리뷰를 기반으로 맛집 검색을 강화했던 네이버가 이번에는 수많은 로컬 리뷰와 ‘AI 스니펫’을 결합해 훨씬 쉽고 빠른 숙박 검색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는 펜션, 캠핑장, 게스트하우스 유형에서 우선적으로 적용되고 추후 전 숙박 업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숙박 검색 시스템에는 이용자들이 남긴 키워드,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리뷰 콘텐츠가 검색 결과에 반영됐다. 실제 방문 경험에 따른 숙소의 특징도 고려해 검색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사재기 열풍으로 인한 국산 천일염 품귀현상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우리 정부에서는 “천일염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면서 소비자 불안을 진정시키고 있지만, 실제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예측불허 상태이기 때문이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2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올해 6~7월 천일염 공급물량은 12만톤으로, 평년 산지 판매량을 훨씬 상회하는 물량”이라며 “천일염 공급에는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엘뱅크 랩스가 웹3 연구 중심 벤처 캐피털 펀드인 세븐엑스 벤처스(SevenX Ventures)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2일 발표했다.엘뱅크 랩스 측은 “지난 몇 년 동안 세븐엑스 벤처스에 광범위한 재정 자원과 거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했으며, 세븐엑스 벤처스는 엘뱅크 랩스에 상당한 가치와 지식을 기여함으로써 상호적인 협력을 이루어왔다”면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함으로써 웹3 생태계 확장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이 두 펀드는 전 세계의 블록체인 프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위메이드가 6월 22일 위믹스3.0에 기반한 DAO & NFT 플랫폼 나일(NILE)을 NFTFi 서비스로 정식 론칭했다.NFTFi는 NFT(대체불가능토큰)를 기반으로 개인 대 개인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다. NFT를 활용한 대출, 대여 기능을 먼저 제공하고, 추후 스왑(Swap)을 추가해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NFTFi는 지난 3월 선보인 ‘네이트 스테이션(NEITH Station)’의 네이트 NFT를 포함해 나일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NFT를 지원한다.대출과 대여는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국 38개 시장 3,910개 점포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광어, 우럭, 참돔, 전복 등 양식수산물을 포함해 수산물과 젓갈 등 가공품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30%,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당부했다. 또 지자체와 할인품목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최근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관광축제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먹거리가 터무니없이 비싸 사회적 문제가 되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근절 방안을 내놓았다. ‘착한 가격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는 것인데, 핵심은 축제장 먹거리 가격을 사전에 공지하고 현장 모니터링과 관계자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오는 6월 30일 지역 문화·관광재단과 축제조직위원회 등 축제 주관기관들이 중심이 되어 ‘착한 가격’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7월부터는 축제 주최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축제통합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덥고 습한 여름이 예상되면서 제습기와 건조기 등 제습가전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전자랜드는 올해 초여름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긴 장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제습기,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등 ‘제습 가전’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전자랜드가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제습 가전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제습기,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8%, 124%,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습기의 경우 전년대비 3배 이상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이 같은 현상의 이유는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요즘 무인점포가 유행인데, 무인점포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는 소비기한 경과 여부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 식약처가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의 무인 카페, 아이스크림·밀키트 등 무인 판매점과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 등 4,359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적발된 12곳의 위반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10곳)▲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등이다. 점검과 함께 무인카페 등에서 운영하는 식품자동판매기 음료
해양수산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천일염 품귀 사태 해결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동시다발적으로 수급과 안전 문제를 점검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먼저 중앙정부의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21일 서울에서 CJ제일제당, 대상, 태평염전 등 천일염 생산업체와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천일염 가격과 수급 안정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천일염 가격 급등과 품귀 현상으로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일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시가 “천일염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며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를 포함한 18개사 유통사가 소속된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협력해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시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천일염 재고 확보를 비롯해 유통 및 가격인상 억제 대책 등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위해 6월 22일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안정적 수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