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교육부가 중학생 대상 유료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7월 17일부터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 ‘EBS 중학 프리미엄’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EBS 출판 교재 기반의 ‘EBS 장학’ 강좌와 달리 교과서, 시중 유명교재 기반으로 제작·서비스하고 있는 EBS의 유료 교육 서비스다. 무료화에 따라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연간 71만원 상당의 프리패스를 이용해 약 1,300강좌(약 3만편)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 후속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7월 11일 제3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 심사위원회를 열고 ▲오늘좋은 과탄산소다 ▲오늘좋은 베이킹소다 ▲엄마의 선택 구연산 ▲크리스탈 발수코팅제 ▲스피드업 발수 코팅 워셔 등 5개 제품을 신규 화우품으로 선정했다. ‘화우품’ 심사제는 가습기살균제 사고 이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2017년부터 기업·시민단체·정부가 자발적 협약을 맺고 생활화학제품의 전성분 공개와 원료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해 법적 수준 이상의 유해물질 사용 저감·대체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앞으로 뇌와 뇌혈관 MRI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엄격히 제한된다. 보건복지부는 7월 17일 뇌·뇌혈관 MRI 급여기준 강화 내용을 담은 ‘용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를 개정해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MRI,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MRI와 초음파 검사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뇌질환과 무관한 두통과 어지럼에 MRI 검사가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뇌질환이 의심되는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쌀 생산지인 경기도 이천 쌀로 만든 수제 맥주 ‘임금님표 이천 쌀 맥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은근한 단맛과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천시, 수제 맥주 브루어리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박고 6개월간 공을 들여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단일 분기 소비자 지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3천억원)를 돌파한 최초의 애클리케이션이 됐다. 데이터·분석 플랫폼 data.ai에 따르면, 틱톡은 올 1분기에 소비자 지출 10억 달러를 달성해 단일 분기에 구글 플레이스트토어와 애플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10억 달러 소비자 지출을 넘어선 최초의 앱이 됐다. 올해 1분기 상위 소비자 지출 앱에는 틱톡에 이어 ‘왕자영요’가 5억7천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유튜브’가 5억3천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data.ai는 틱톡이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e스포츠 명문 구단 Dplus KIA(이하 “디플러스 기아”)와 Web3 e스포츠 플랫폼 Dplus Arena(이하 “디플러스 아레나”)가 “공식 Web3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웹3(Web3)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협력한다”고 밝혔다.디플러스 기아는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LCK에서 명문 구단으로 유명한 e스포츠 팀으로 LoL,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레인보우 식스 시즈, 발로란트 등 총 5개의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LoL 팀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역대급 폭우로 농산물 가격의 폭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침수로 인한 피해가 심한 상추와 시금치, 배추, 무 등 채소류의 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어서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7월 중순의 폭우가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 등 농산물 생산지를 강타하면서 6월 말부터 이미 오르기 시작한 채소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오전 현재 사망자와 실종자가 50여 명에 이르는 등의 인명 피해를 몰고 온 이번 폭우는 침수나 유실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크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부터 17일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습도가 높은 7월에 김치냉장고 화재가 많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대전에서 77건의 김치냉장고 화재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4억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특히 7월에 11건(14.3%)이 발생하는 등 겨울보다 여름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75.3%로 가장 많고 이어서 제품결함이 24.7%여서 습도가 높은 여름에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본부 관계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커넥트(Konnect)에서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iOS 앱을 출시했다고 전했다.커넥트(Konnect) 관계자는 “이전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통해 1만 명의 가입자를 조기에 돌파하고, 총가입자 수가 3만 5천 명을 넘었지만, 안드로이드만을 대상으로 한 출시로 인해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커넥트(Konnect)의 이번 iOS 앱 출시로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사용자 모두가 커넥트(Konnect) 멤버십 어플을 이용할 수 있어 더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관련해 커넥트(Konn
[컨슈머뉴스=김병조 편집국장] 1991년 SBS가 개국했을 때 SBS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SBS에서는 고스톱 중계방송을 하면 대박 터트릴 거다”라는 말을 해준 적이 있다. 당시 방송심의규정 상 당연히 고스톱 치는 장면을 중계방송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상업방송이니 철저히 상업적인 방송이 돼야 한다는 의미로 한 말이다. 이 말은 민영방송의 반대 개념인 공영방송은 공영방송다워야 한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공영방송은 KBS와 MBC, 그리고 EBS 등 3개다. 그 가운데 TV 수신료를 별도로 받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소비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전기요금과 TV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이후 KBS 수신료를 내지 않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이는 가 본지 홈페이지에서 7월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본지는 설문조사에서 ‘KBS 수신료가 분리 징수됩니다. 내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네’라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 187명(7월 13일까지) 중에 52명으로 전체의 27.8%에 불과했고, ‘아니오’라고 응답한 사람은 135명으로 72.2%를 차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방안’의 후속조치로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가 해제돼 지방자치단체의 판단 만으로도 사업이 적정한지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되면서 오래된 아파트들의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도 이어지고 있다. 진단결과에 따라 이미 재건축이 확정된 곳도 다수다.7월 14일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반도아파트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반도아파트는 1977년 1월 건립돼 올해로 준공된 지 46년이 지난 아파트다. 연면적 1만5,534㎡에 지하 1층∼지상 12층 공동주택 2개 동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낡은 에어컨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새 에어컨으로 바꾸는 소상공인에게 정부가 최대 160만원을 지원한다.정부는 노후 냉난방기 교체와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등 소상공인의 여름철 냉방비 완화를 위해 하반기 400억원을 새로 투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4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냉방비 절감 지원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원 방안을 내놨다.2015년 이전 생산된 냉방기와 난방기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자당 16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LG전자가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을 위한 마인드 웰니스(Mind Wellness) 솔루션 '브리즈(brid.zzz)'를 선보인다.제품명은 산들바람(breeze) 같은 상쾌함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브리즈는 뇌파를 측정하는 무선 이어셋과 뇌파 조절 유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실시간으로 뇌파를 모니터링해 사용자 상태를 측정하고, 적절한 주파수 소리로 안정과 수면에 적합한 뇌파를 유도할 수 있다.애플리케이션은 마인드케어와 슬립케어 모드로 나뉜다.마인드케어 모드를 활성화하면 알파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식약처는 아스파탐에 대해 국제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의 합동 식품첨가물 전문가위원회(JECFA)가 현재 섭취 수준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발표함에 따라 현행 사용기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동안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두 전문기구인 국제암연구소(IARC)와 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각각 평가해왔으며, 그 결과 IARC는 아스파탐을 2B군(인체 발암 가능물질)로 분류해 발표했다. 그러나 JECFA는 이전에 설정된 1일 섭취허용량을 몸무게 1kg당 하루 40mg을 유지하고 현재의 섭취 수준에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SSG닷컴이 정기배송 서비스 대상을 소상공인 상품으로 확대한다.정기배송은 특정 상품을 일정한 주기로 반복해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SSG닷컴 직매입 상품만 가능했는데, 서비스 범위를 소상공인 상품까지 넓힌 것이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SSG닷컴은 이를 위해 이날 '소상공인 X 구독경제' 공식스토어를 오픈한다. 소상공인 상품을 정기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전문관이다. 또 고객이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십여 개의 신규 업체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 어플 이용자 90여명의 계정이 해킹돼 충전금 약 800만원이 부정 결제되는 일이 발생했다.스타벅스 코리아는 문제가 된 해외 IP를 차단하고 피해 계정의 충전금을 전액 보상했다.스타벅스 코리아는 7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불법 취득한 아이디, 패스워드를 무작위로 조합한 후 해외 IP를 통해 당사 앱에 부정 로그인한 시도가 있었다"며 "로그인에 성공한 계정의 충전금을 도용해 결제했다"고 공지했다.스타벅스 코리아는 "당사는 해당 사건 확인 즉시 공격자의 해외 IP를 차단하고, 관계 기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음료와 주류, 아이스크림 등에 첨가하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하기가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14일(현지시간) 아스파탐 유해성 평가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발암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아스파탐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또 일일섭취허용량을 체중 1kg당 40mg으로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암연구소는 발암 위험도에 따라 1(확정적 발암물질), 2A(발암 추정물질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7월 13일 아침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총 127개 지부와 145개 의료기관과 단체에서 4만5,0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업계에 따르면 2004년 이후 19년 만에 최대 규모다. 서울 5대 대형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대형 종합병원들이 일제히 파업을 이유로 외래와 수술 등 병원 기본업무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정부는 이를 빌미로 노조에 파업 중단을 압박하고 나섰다.시민들은 의료서비스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하면서도 파업 자체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최대 고민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예비) 신혼부부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한도 및 이자지원 확대 ▲공공시설을 활용한 ‘나만의 결혼식 운영 확대 및 서비스 개선 ▲심리상담부터 재무교육까지 ’(예비) 신혼부부 학교‘ 운영 등이 핵심 지원대책이다. 4년간 총 4,878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을 대출한도는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이자지원도 연 3.6%에서 연 4.0%로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