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카카오톡으로 선물받은 교환권이나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아 유효기간이 지나더라도 전액 쇼핑 포인트로 환불받을 수 있게 됐다.카카오는 7월 24일 이 같은 내용의 약관 변경사항을 공지하고 9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번에 개정된 약관에 따르면 모바일 교환권의 수신자가 유효기간 1년이 지난 미사용 교환권에 대해 쇼핑 포인트로 환불을 요청할 경우 구매금액의 전액을 무상 쇼핑 포인트로 적립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9월 1일부터 발급되는 모바일 교환권에 해당하며 교환권의 최초 유효기간 1년이 지난 202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6곳에서 개장한다. 서울시는 중구, 광진구, 동작구, 강서구 등 4개 자치구와 함께 공원이나 광장 등 녹지공간을 활용해 풍선놀이 등 가설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구는 8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산어린이공원, 훈련원공원 등 2곳에서 ‘우리동네 수영장’을 운영한다. 광진구는 8월 4일부터 3일간 광진숲나루에서 가설형 물놀이장과 물놀이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MCM이 글로벌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와 협업한 3차 한정판 에디션 ‘메가 크러쉬 클로그(Mega Crush Clog)’를 론칭했다. 지난 1, 2차 에디션의 인기에 힘입어 3차 협업 제품까지 선보이게 된 두 브랜드는 특별히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세계적인 스타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과 함께한 캠페인을 공개했다.이번 캠페인은 문화적 혁신, 미래주의, 현대성을 상징하는 글로벌 도시 두바이에서 촬영됐다. 물리적인 것과 디지털적인 것 사이에서 사라져가는 경계를 시각적으로 담아내 MCM 특유의 볼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수도권 철도건설 23개 사업에 2조7,380억원을 투입한다.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대곡역에서 서울시 김포공항, 경기 부천시 소사역까지 18.3㎞를 연결하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은 지난 7월 1일 개통했다.기존 지하철 대비 서울 도심(김포공항역)까지 대곡역에서는 30분에서 9분으로 21분 단축되고, 소사역에서는 54분에서 10분으로 44분 단축돼 수도권 서부 주민들의 서울 시내 접근성이 향상됐다.올해 8월 말 개통을 목표로 서해선 대곡∼소사선 전동열차를 경의선 일산역까지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경기도는 거짓 정보공개서로 신규 가맹점을 모집한 A프랜차이즈 본부(가맹본부)에 대해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경기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70개 가맹점을 보유한 레저산업 관련 A프랜차이즈 본부는 1년간 각 가맹점에 필수품목을 공급해 14억9,000만원의 이익(차액가맹금)을 얻었다. 하지만 이 가맹본부는 정보공개서에 이 같은 차액가맹금이 8억6,000만원이라고 기재했다. 실제 이익보다 42%(6억3,000만원) 줄인 것이다.이는 기존 가맹점들이 1년간 1곳당 실제 2,100만원의 차액
[컨슈머뉴스=엄금희 기자] 강원랜드 리조트 사업부인 하이원리조트는 강원 남부 폐광지역인 정선·태백·영월·삼척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정태영삼 여행 버스'를 운행한다.정태영삼 여행 버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22일 삼척과 태백 노선 운행을 시작했으며 8월 17일부터는 정선과 영월 노선도 운행할 예정이다.1인당 6천원의 이용요금 중 5천원은 지역 상품권으로 이용객에게 환원해 준다.하이원리조트는 폐광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정태영삼 여행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는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온라인 단기 구인·구직 플랫폼인 알바몬과 알바천국이 서비스 가격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알바몬과 알바천국의 운영사인 잡코리아㈜와 ㈜미디어네트웍스에 이 같은 담합을 이유로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6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2018년 5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가격 및 거래조건을 담합한 혐의다.두 회사는 2018년 무료서비스를 축소해 유료서비스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가격을 인상했다. 초기에는 무료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이용자를 확보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하고 이후 시장이 독과점되자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 방학을 맞아 국민에게 무더위 휴식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 거리 제공하는 “우리, 과학관 갈래?” 행사를 개최한다.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 기간에는 과학기술관, 자연사관, 인류관, 미래기술관이 밤 9시 30분까지 연장 개관한다.과학관 중앙광장에는 다양한 과학 체험과 휴식 공간이 꾸며진다. 빛 그림 그리기 포토존,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재활용 에어 로켓 만들기, 생태 전환 체험 교육, 발광 다이오드(LED) 자이로 팽이 만들기 등 빛과 환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인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 전 지자체 확대 시행으로 1개월간 운영되었던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8월 1일부터는 인도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과태료가 부과된다.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지난 7월 1일부터 국민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기존 5대 구역(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 인도를 포함해 6대 구역으로 확대·시행됐다.이에 인도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에 대한 주민신고가 전국에서 가능해졌고 지자체별로 다르게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중국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국 상표를 위조하는 일이 여전히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과 전자기기, 의류분야에서 다수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피해가 가장 컸다.특허청은 2019년부터 최근 4년간 우리기업의 해외 상표 무단선점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한국기업들의 고품질 이미지에 편승하기 위한 이 같은 무분별한 상표 베끼기를 방지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최근 한류열풍에 힘입어 우리기업의 상표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해외에서 빈발하고 있는 한국상품 무단선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한국파파존스가 치킨 브랜드 ‘마마치킨’을 출시하며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출했다. 마마치킨은 미국 치킨의 맛을 구현해 국내 치킨 브랜드와는 차별점을 뒀다는 것이 한국파파존스의 설명이다. 마마치킨의 메인 메뉴는 후라이드 치킨과 윙인데,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스를 구비한 것이 특징이다. 7월 21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 마마치킨 본점을 오픈했고, 올해 안에 2호점을 연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가맹사업을 확대해 오는 2035년까지 전국에 1천여 개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먹방’ 유튜버 ‘히밥’이 식품 브랜드 ‘바비’(BABI)를 개발해 11번가에서 판매한다. 바비는 제주도 특산물을 재료로 만든 가공식품 브랜드로, 제주도 출신인 히밥이 직접 상품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제주 통등심 돈가스, 감귤 떡볶이, 한라봉 주스, 제주 과자 상자 등 4종이다. 11번가는 7월 30일까지 이들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최대 51% 할인해 판매한다.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전국에 48개의 치매안심마을이 조성돼 치매환자와 가족이 도움을 받게 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통해 서울 광진구 등 총 48개 지역의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하고 12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기존 256개 시군구에 구축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따른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해왔다.이번 선도사업을 통해 복지부는 48곳의 우수한 사례를 통해 다른 지자체에도 경험을 적극 공유할 예정이며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 50대 법인 대표인 피해자 A씨는 기술료 분쟁으로 몇 건의 소송을 진행하며 건강보험료, 세금 미납 등으로 사업자금 융통이 어려워지자 작년 9월부터 6개월간 42명의 불법 사금융 업자로부터 약 2억9,000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원금의 2배인 약 6억3,000만 원가량을 갚았지만 불법 사금융 업자는 돈을 더 갚으라고 종용했다. 하루 수십 통의 전화와 문자, 찾아오겠다는 협박과 욕설, 채무를 알리겠다는 협박으로 한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의 상황으로 내몰렸다.올해 3월 A씨는 경기복지재단 불법사금융피해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7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김포, 고양, 파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 프로그램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를 운영한다.시티투어는 매주 금·토·일요일 운행하는 정규노선과 지자체별 행사 및 관광 수요 등을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구성됐다.정규노선은 2개 시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당일 코스다. 금요일 김포-고양 코스(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장항습지 등), 토요일 고양-파주 코스(일산호수공원, 중남미문화원 등), 일요일 파주-김포 코스(오두산 통일전망대, 김포 아라마리나) 등으로 1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지난해 리콜 건수가 3,586건으로 2021년 3,470건 대비 116건 증가(3.3%)해 2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른 관리대상 생활화학제품 증가와 소비자기본법에 의한 유통 모니터링 강화 등의 사유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22년 리콜실적에 따르면, 리콜실적이 있는 14개 법률 중 화학제품안전법, 소비자기본법, 약사법, 자동차관리법, 의료기기법, 제품안전기본법, 식품위생법 등 7개 법률에 따른 리콜 건수가 전체 리콜의 97.2%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CU가 연세우유 크림빵 4천만 개 판매 돌파 기념으로 특별 기획한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CU는 7월 20일부터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기존 연세크림빵 시리즈 중 단종 된 상품의 재출시를 위해 고객들의 의견을 투표로 받는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해당 이벤트는 현재 판매가 중단된 메론, 옥수수, 황치즈, 단팥 생크림빵 총 4개의 후보 중 고객들이 재출시를 원하는 상품에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최종 1위에 선정된 상품을 8월 말에 새롭게 선보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삼성전자가 7월 26일(수)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Live Viewing)’ 야외 이벤트를 취소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와 불확실한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다. 삼성전자는 서울 코엑스 실내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 집중해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식약처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스테로이드 성분(스타노졸롤)이 검출된 당류가공품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의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 제품은 한독화장품 식품사업부가 제조하고,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이 판매한 제품이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1월 2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컨슈머뉴스=김병조 편집국장] 어릴 적 장래희망이 선생님이었다. 사범대학을 다니진 않았지만, 선생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생실습’(교육실습)도 했다. 그런데 나는 그 교생실습을 하면서 선생 되기를 포기했다. 2가지 이유 때문이다. 1985년에 나는 대구에 있는 어느 중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했다. 실습 기간 중 스승의 날을 앞둔 어느 날, 내가 맡은 학급에서 학생들의 학급회의를 참관했다. 스승의 날 담임선생님에게 무엇을 선물할 것인가가 회의 안건이었다. 이런저런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어느 학생이 이런 말을 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