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시의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바뀐다. 지하철 노선이 1980년대 4개 노선에서 2000년대 9개 노선을 거쳐 현재 23개 노선(624개역)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노선도는 19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되어 다양한 형태로 혼용되고 있어 추가 확장 노선의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기존 노선도는 ▲위치를 알기 어려운 노선도 형태(각도가 다양한 다선형 형태) ▲일반역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공항·강·바다 등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지 부족 ▲역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환경부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2.2 디젤 AWD, 스텔란티스의 짚 레니게이드 2.4, 볼보자동차의 XC60D5 AWD 등 3개 차종의 배출가스가 제작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해당 자동차 제작사에 결함시정(리콜)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결함이 확인된 3개 차종은 배출가스 보증기간 내 차종에 대해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배출가스 검사인 2022년도 예비검사와 2023년도 본검사 과정에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팰리세이드 2.2 디젤 AWD는 질소산화물 1개 항목에서, 짚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서울에서는 1인 세대가 수돗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1인당 하루 평균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인 세대의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이 264리터로 가장 많은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원 수가 많을수록 1인당 물 사용량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 공동생활이 물 절약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중에서도 50대가 1인당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이 288리터로 가장 많은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물 사용량 조사 결과 남자는 1인당 하루 평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화학물질인 고분자 흡수체를 사용하지 않은 생리대도 흡수 성능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고분자 흡수체를 사용하지 않은 일회용 생리대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제품의 성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고분자 흡수체는 자기 무게의 수십 배가 넘는 물을 흡수해 주로 기저귀나 제습제 등에 많이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화학물질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면서 고분자 흡수체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소비자원 조사 결과 고분자 흡수체를 사용하지 않은 생리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 열풍이 불면서, 대자연 속을 걷는 트레킹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선선한 날씨의 가을이 찾아오면서, 더위를 피해 실내로 제한되었던 여가 활동이 야외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은 자연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운 절경으로 일상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쉼과 치유를 선사해 ‘숲멍’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해외여행지를 제안한다. 빼어난 비경으로 신비로운 무릉도원을 연상시키는 중국 장가계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위
로코드・노코드 시장이 활짝 열린 가운데 노르웨이 로코드・노코드 앱 개발 플랫폼 기업인 넵튠 소프트웨어(Neptune Software)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AP에 특화된 로코드・노코드 전사적자원관리 (ERP) 앱 개발 분야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 넵튠 소프트웨어는 신속한 앱 개발 플랫폼 제공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 전 세계 700여 개의 기업체 고객과 350만 명 이상의 엔드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보다 더 빠른 앱 개발 솔루션을 탐색하는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붕어빵 노점상 찾기 앱까지 등장할 정도로 ‘귀한 몸’이 된 붕어빵이 편의점에 나온다. GS25가 9월 15일부터 이른바, ‘길거리 붕어빵’을 그대로 재현한 ‘꼬리까지 맛있는 붕어빵’(이하 붕어빵)을 즉석식품으로 선보인다.붕어빵은 가로 12㎝, 세로 6㎝, 70g 중량으로 가장 익숙한 크기에, 상품명처럼 꼬리까지 팥 앙금으로 가득 채워졌다. 카스텔라나 일반 빵 느낌의 ‘외형만 붕어빵’인 다른 상품들과 달리 GS25의 붕어빵은 바삭한 외피의 식감도 ‘길거리 붕어빵’과 흡사하며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졌다.GS2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올해 상반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배달 음식 메뉴는 탕후루인 것으로 나타났다. 탕후루는 꼬치에 다양한 과일을 끼워 설탕을 묻혀 먹는 중국 전통 간식이다.최근 우아한형제들이 발표한 '배민트렌드2023 가을·겨울편'에 따르면 올해 7월 배달의민족 내 탕후루 검색량은 지난 1월과 비교해 47.3배 늘었다.실제 주문량이 크게 증가한 메뉴로는 '마라로제' 관련 음식을 꼽았다. 지난 7월 떡볶이, 찜닭 등 마라로제 메뉴 주문량은 1월 대비 6.3배 증가했다. 새로운 음식을 찾는 젊은 세대들의 입맛이 배달건수로 증명되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샤인머스캣의 인기를 이어갈 새로운 포도 품종의 개발이 활발하다. 유통업체에서는 이미 개발된 신품종을 상품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고, 농촌진흥청에서는 새로운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신품종 포도 ‘골드스위트’, ‘루비로망’, ‘레드샤인’ 3종을 선보인다. ‘골드스위트’ 450g/팩 상품을 행사가 9,900원에, ‘루비로망’ 500g/팩, ‘레드샤인’ 500g/팩 상품을 각각 행사가 13,900원에 판매한다.‘골드스위트’ 품종은 경북농업기술원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이 농식품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농촌진흥청이 소비자 패널 1,500가구의 농식품 가계부 자료를 활용해 분석해봤다. 분석 결과, 물가가 급격히 상승한 최근 3년간 가구당 전체 농축수산물 구매액은 1.4% 줄었으나 과일은 9.3%나 감소했고, 채소도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물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물가상승률은 채소, 축산물, 과일 순으로 높았지만, 과일의 구매액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소비자는 물가가 오르면 농축산물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할 경우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 월간 사용 시간의 88%까지 따라잡을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최근 공개한 '마클차트 2023 대한민국 OTT 트렌드 인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8월 월간 사용 시간은 약 1억 시간이었으며, 티빙과 웨이브의 합산 사용 시간은 약 9,029만 시간으로 넷플릭스의 약 87.7%인 것으로 확인됐다.또 8월 넷플릭스의 월간 사용자 수(MAU)는 약 1,223만명으로 분석됐다. 티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네이버 밴드가 새로운 기능을 다수 적용한 신규 프로필 서비스를 공개하고 관련 사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이벤트를 제공한다.네이버 밴드가 프로필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하고, 좋아요와 댓글까지 남길 수 있도록 기능 전반을 개편했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포토카드 형태로 디자인 개선 ▲프로필 사진 히스토리 누적 기능 ▲좋아요, 댓글 등 반응형 기능 ▲프로필 업데이트 안내 등 프로필에 다양한 기능을 망라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신규 프로필에는 포토카드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해 기존보다 더욱 감각적으로 프로필을 꾸밀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대웅제약이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CART BP)'를 다음 달부터 전국 병·의원에 유통한다.카트 BP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로, 빛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광용적 맥파 측정' 기술과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6월 스카이랩스와 이 제품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맺고 독점 판매권 확보한 바 있다.회사는 이 제품을 병원용으로 먼저 출시하고 순차적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 국내에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KT가 고객 140여만 명에게 9월 이동통신 요금을 7월 요금으로 청구하는 오류를 내 정정 조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요금을 잘못 안내한 고객은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131만 명,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15만 명이다.KT는 "청구 작업에서 잘못 입력했다"며 "상황 인지 후 카드사와 공조, 신용카드 고객에게는 승인 취소해 실제 결제일에 출금되지 않도록 했고, 승인 및 출금이 완료된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승인 취소 및 환불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김영섭 KT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M360 A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9월 15일, 삼양라면 출시 60주년이다. 한국 라면의 나이가 환갑을 맞이하는 것이다. 1963년과 1965년 2년 터울로 한국의 라면시장을 주도해온 삼양라면과 농심의 시장 쟁탈전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아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작가로 참여한 팝업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 중 하나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연남동 '카페스콘'에서 '나의 흠:집 - 가픈 몸에 새겨진 집, 밥, 잠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중증아토피연합회와 함께 전시를 개최한다.전시에는 래퍼 씨클, 유튜버 정원희 등 중증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 5인이 환자로서의 고통과 희망을 주제로 제작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드로잉아트가 메이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이 꼽은 '올해의 세탁기' 평가에서 주요 제품군 1위를 휩쓸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2023년 최고의 세탁기' 평가에서 LG전자 제품은 드럼, 고효율 통돌이, 교반식(봉돌이) 등 주요 3개 분야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소형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는 일렉트로룩스가 1위, 밀레가 2∼3위를 차지했다.드럼과 고효율 통돌이 부문 상위권에 오른 LG전자 세탁기들은 모두 컨슈머리포트가 꼽은 '그린 초이스' 제품이었다.컨슈머리포트는 지난해부터 물 효율성과 에너지 효율, 브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고물가시대에 편의점 CU의 초저가 PB상품인 ‘득템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배달비보다 싼 피자 득템에 이어 9월 14일엔 2,900원짜리 순살치킨 득템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치킨 3만원 시대에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편의점 주요 고객인 1인 가구의 니즈에 맞춘 가성비 순살 치킨을 기획한 것이다.순살치킨 득템은 현재 시중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유사 NB 상품 대비 g당 가격이 50% 이상 저렴하다고 CU는 밝혔다. 닭고기 부위는 닭가슴살을 사용해 순살 치킨 특유의 겉바속촉의 식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포켓몬코리아가 소비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위반행위가 인정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올해 1월에 자사몰 ‘포켓몬스토어’에서 ‘2023 신년맞이 럭키박스’라는 이름의 랜덤박스를 판매하면서 후보상품 83개에 대한 상품명과 제조국 등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다.이로 인해 포켓몬코리아는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1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처분을 받았다.랜덤박스는 소비자에게 배송 가능성이 있는 후보 상품만을 소개하고 포장을 열어 확인하기 전까지는 내용물을 정확히 알 수 없는 판매방식이다.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안내)’ 제도가 시행 2년만에 누적가입자 1천만 명을 넘어섰다.복지멤버십은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소득ㆍ재산 등을 분석해 개인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주는 제도로 2021년 9월에 처음 도입됐다.복지멤버십에 가입하면 가구의 소득이나 재산, 연령, 장애 여부, 출산 등을 분석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기초연금, 부모급여, 에너지바우처 등 80종의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가능하다고 판단된 복지서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