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올해 1분기 맥주 수입 규모가 20% 정도 줄었지만, 일본 맥주 수입은 갑절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주 수입액은 4,515만 5천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9.8% 줄었다. 수입량은 4만 8,322t(톤)으로 24.1% 줄었다.그러나 일본 맥주 수입은 정반대 추세를 보였다.1분기 아사히·삿포로·기린 등의 일본 맥주 수입액은 1,492만 5천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2% 증가했다. 수입량도 1만 7,137t으로 103.5% 늘었다.1분기 일본 맥주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편의점에서 즉석으로 구워주는 피자도 24시간 구매할 수 있게 됐다.GS리테일은 고피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반기 중 전국의 250여개 GS25 매장에 고피자를 도입한다. 연말까지는 피자 판매 매장을 1천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피자는 혼자서 먹기 힘든 피자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1인 피자 브랜드다. 반죽 숙성과 성형 시간을 대폭 줄인 도우를 특허받은 오븐에서 빠르게 구워낸다.GS리테일과 고피자는 시범 매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양사는 좁은 편의점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한국콜마가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세계모발연구학회에서 탈모 완화 기능성 원료인 고삼 뿌리 추출물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삼은 콩과에 속하는 국내 자생식물로 기존에는 소화 기능 개선, 항염증, 항암 등에 주로 쓰였다.고삼이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해 특허를 출원한 것은 한국콜마가 첫 사례다.한국콜마는 고삼 뿌리 추출물이 모근 강화와 모발 성장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스트레스 및 미세먼지성 탈모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것도 발견했다.한국콜마는 이번 연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동아제약의 어린이 전문 상비약 브랜드 챔프가 어린이 알러지약 ‘챔프 알러논’을 출시한다.새롭게 선보이는 챔프 알러논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염산염 성분 치료제다. 세티리진염산염은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두드러기 등 알러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챔프 알러논은 세티리진염산염 성분의 국내 어린이 알러지약 최초로 5mL 스틱 파우치 형태를 선보여 복용 및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어린이 제품만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동아제약 어린이 건강연구센터의 기술력을 접목해 약의 쓴맛을 최소화하였으며,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LG전자가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해 ‘공감지능(AI)’을 구현하는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LG전자는 AI 기술로 고객과 공감하고 고객을 배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전시관 전면에는 ‘공감지능(AI)’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LG 알파블’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LG 알파블은 탑승자의 기분과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삼성전자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2024 월드IT 쇼(2024 World IT Show)'에 참가해 '갤럭시 AI'로 달라진 일상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도시 광장 콘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1020세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새로워진 '삼성월렛', AI 기술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상 속 충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을 운영한다.‘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자유로운 이동과 편리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모빌리티 캠페인이다.현대차는 총 100개 팀을 선발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용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 선발된 인원은 ‘제주 새빌 E-pit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고물가 영향으로 지난해 가구의 소득보다 소비가 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평균 빚 규모는 7% 정도 줄었지만, 월 이자 상환액의 경우 높은 금리 등 탓에 오히려 더 불었다.신한은행이 17일 공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근로자·자영업자 등)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가구 월평균 소득은 544만원으로 집계됐다.2022년(521만원)보다 4.4%(23만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가구 월평균 소비는 261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도시락을 정기 배달해주는 구독 서비스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2인 가구를 겨냥한 구독형 도시락 서비스가 늘어난다고 보고 구독 서비스 5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시험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한국푸드씨스템이 제조 판매한 '굶지마요참치덮밥'에서는 살모넬라균, 본핏의 '하이라이스&소시지'에서는 대장균이 각각 검출됐다.맛과벗·워낭인터네셔널 '부채살수비드'와 나비야·에스크기획의 '평양비빔밥'에서는 리스테리아 모토사이토제네스가 나왔다.리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3년 뒤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폰 10대 중 4대는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7년 AI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5억5천만 대를 넘기며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올해는 스마트폰 제조사 10곳 이상이 30여 종의 AI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전체 시장의 11%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회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처럼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이 시장을 주도해나갈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지난 1∼2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비수도권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3월 들어 다시 꺾였다.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7로 전월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서울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1월부터 석 달 연속으로 오름세다. 다만 상승 폭은 1월(4.7포인트)과 2월(7.1포인트)보다 좁아졌다.서울과 달리 인천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4.5로 7.1포인트 떨어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국제사회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 충돌로 고조된 중동지역 갈등이 확대하지 않도록 자제를 촉구하는 가운데에도 이스라엘은 이란의 본토 공습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재차 천명했다.15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에 영리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보복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영 칸(KAN) 라디오 방송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가 집권여당인 리쿠드당 소속 장관들과 사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는 영리한 대응이 이어져야 한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쿠팡이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 뒤 '와우 회원'을 위한 특가 행사를 연일 내놓고 있다.쿠팡은 5월 7일까지 '가정의 달 식품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와우 회원에게 매주 2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78% 할인 판매한다.3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매주 월요일 오전 7시마다 새로운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행사 첫 주인 4월 21일까지는 정관장, 대상웰라이프, 려원담 등 인기 식품 브랜드를 준비했다.예를 들어 와우회원은 시중가 10만∼15만원대의 '정관장 홍력환'(30환)을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거치며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서울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가격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3.3㎡당 매매가격 격차가 2022년 3,178만원에서 2023년 3,309만원, 올해(3월 집계 기준) 3,372만원 등으로 확대됐다.올해 강남 3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이었다. 두 지역 간 집값 격차가 2년 새 194만원 더 벌어진 셈이다.함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여당의 참패로 끝난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더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했다.이어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과 이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전망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이틀째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일 연고점을 찍으며 오르고,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일보다 5.9원 오른 1,389.9원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연일 연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중동발 악재가 이어진다면 1,400선 돌파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가 중동 악재로 미국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장 초반 1.5% 넘게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지난 3월 국내외 통화정책 변화 기대에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넉 달 연속 낮아졌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월(3.62%)보다 0.03%포인트(p) 내린 3.59%로 집계됐다.코픽스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지만,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4개월째 내리막이다.잔액 기준 코픽스도 3.81%에서 3.78%로 0.03%p 하락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된 후 이용자의 4%는 평소 타던 승용차 대신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중교통을 월 20회 이상 이용했다.기후동행카드는 지난 1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월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단기간에 서울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15일 서울시가 티머니에 의뢰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8∼11일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127명)가 '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우유가 2030년까지 원유를 소화가 잘되는 ‘A2 원유’로 100% 교체한다. 최경천 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는 4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A2+ 우유 출시회'에서 이런 목표를 발표했다.최 상임이사는 “한국인 100명 중 62명이 유당불내증으로 우유 마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30년까지 원유를 'A2 원유'로 100%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 상임이사는 최근 A2 단백질에 대한 연구 결과, A2 단백질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서울우유는 2030년까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속에 지난 3월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새 5%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3,800만원을 넘어섰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 3천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7.24% 올랐다.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 8천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다. 3.3㎡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