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오세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그가 그리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5대 공약집에서 “주택공급 활성화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라는 목표 아래 “1년내 서울시 도시계획규제 혁파”라는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자세하게 담았다.오 당선인은 5년간 36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혁파할 규제로 ‘주거지역 용적률 및 2종일반 7층이하 규제’ 같은 용적률과 층고제한을 먼저 손꼽았다. 또 ‘한강변아파트 35층이하 규제 등 서울시 내부에만 존재하는 방침성격 규제
[박기열 기자] 서울 영등포와 중랑, 관악, 용산, 광진 등 5곳이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LH 사태'로 공공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데다 새로운 서울시장의 정책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정부의 기대처럼 사업이 진행될 지는 의문이다.7일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은 지 37년이 넘어 노후도가 심한 곳이지만 재건축 사업이 더디게 진행됐다.땅이 반듯하지 않고 높이 제한까지 받아 사업성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정비구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스타벅스 샐샐러드에서 지네가 발견됐다.M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1일 학원강사 A 씨는 아침에 스타벅스에 방문해 샐러드를 샀다가 점심에 반쯤 꺼내 먹었다. 그리고 샐러드 안에서 검은 몸의 다리가 여러 개가 달린 지네를 발견했다. A 씨는 샐러드 뚜껑을 닫고 오후에 해당 매장을 찾았다. 매장 직원은 사과한 뒤 환불해줬고, 벌레가 든 샐러드를 먹었으니 병원에 가보라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진정성 있는 직원의 사과와는 달리 본사의 답변은 매몰찼다. A씨가 본사 고객센터를 통해 이번 사건을 알리자 스타벅스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의 '탈 플라스틱' 운동 또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에선 종이로 된 화장품 용기를 선보여 많은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100% 종이로만 만들어진 것만 같은 해당 제품엔 플라스틱이 섞여 있었다.해당 용기는 이니스프리의 플라스틱 용기에 종이 포장제제를 적용한 페이퍼 보틀 에디션이다. 이 제품에는 금속 펌프가 없으며 종이 포장제가 플라스틱 용기 표면을 덮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또, 캡과 숄더에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바닥매트, 자전거 등에서 안전기준을 위반한 불량 제품들이 적발됐다.국가기술표준원이 7일 발표한 실내 및 여가활동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용 자전거, 바닥매트, 완구, 침구류, 킥보드 등 376개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 제동장치 등 안전기준 위반을 이유로 21개 불량제품이 적발됐다.적발된 3개의 어린이용 바닥매트에선 휘발성 유해물질인 폼아마이드가 기준치를 최대 6배 초과하거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최대 645배 초과한 제품이 있었다.자전거 및 어린이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포스코의 계열사인 포스코강판이 미얀마 군부기업인 미얀마경제지주사와 합작을 끝낼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스코강판은 미얀마경제지주사와의 합작사 보유 지분 70%를 매각하거나 미얀마경제지주사가 보유한 30%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얀마경제지주사의 지분 30%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는 현재로서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의 무자비한 학살에 국제사회의 비판이 확산하는 가운데,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증권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KB증권을 비롯해 메리츠증권, KTB증권, 삼성증권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KB증권 본사, KTB투자증권 본사, 메리츠증권 본사,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 등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날 오후 현재 KB증권 3명, 메리츠증권 1명, KTB투자증권 1명, 삼성증권 1명 등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KB증권의 경우 본사 12층에서 근무한 한 직원이 지난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시장 퇴출 위기에 놓였던 와인 판매 자회사에 물건을 싸게 공급하는 등 부당한 지원을 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하는 와인 시장에서 대기업이 부당한 지원을 해 경쟁 기반을 해쳤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6일 KBS에 따르면, 2009년부터 본격적인 소매 사업을 시작한 MJA.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지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다.그러자 와인 수입을 하고 있던 모회사 롯데칠성이 다른 거래처보다 싸게 MJA에 와인을 공급한다.덕분에 MJA의 와인 원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법원이 고가 차량의 교통사고 후 지원되는 렌트비(대차료)를 '동종 차량'에 대해 지급하라고 판결함에 따라 보험사들이 비상에 걸렸다. 고가 수입차가 가입한 보험사는 같은 수입차 렌트(대차)비용에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특히 이같은 판결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2016년 4월부터 변경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따른 '동급 차량' 대차 기준과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어서 논란을 낳고 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고가의 차량이 교통사고가 났을 때 동종 차량에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최근 회의 도중 신용카드를 ‘룸살롱 여자’ 등에 비유해 막말 논란이 벌어진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6일 결국 사퇴했다.장 사장은 "이날 오후 감사위원회가 열렸다"며 "감사위원회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장 사장은 회의 중 카드를 고르는 일을 ‘와이프를 고르는 일’에 비유해 논란을 빚었다. ‘룸살롱 여자’ 같은 카드가 아닌, ‘같이 살 와이프’ 같은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또 직원들에게 "너희 죽여버릴거야" 라고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6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장애인근로사업장인 정립전자가 대규모 투자 실패와 무자비한 직원 해고 등으로 행정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정립전자는 중증장애인들이 직업을 통해 자립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한국소아마비협회 산하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장애인근로사업장이다. 회사 측은 정립전자의 전체 직원은 80% 이상이 장애인 및 소외계층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장애인복지 정책의 상징적인 시설로 평가받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중증장애인이 친환경 고효율제품인 LED조명 및 데스크탑컴퓨터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2021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이 발표됐다.우선, 2월 한 달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조 7,628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5.2% 전월대비 8.7% 증가했다.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0.7%를 차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9조 7,338억 원이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20.2% 오른 수치다.하지만 전월대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2% 감소했다.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음식서비스(64.6%), 음·식료품(29.1%), 가전·전자·통신기기(23.4%)의 증가가 돋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엘지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공식 중지했다.지난 5일 이사회에서 엘지전자는 ▲휴대폰 사업 경쟁 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부진과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으로의 역량 집중 및 사업구조 개선을 이유로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의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기로 의결하고 이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영업정지일자는 7월 31일로 정해졌으며 LG전자의 스마트폰, 피처폰, 태블릿은 유통재고가 소진될 때 까지만 판매될 예정이다.MC사업 종료 이후에도 일부 SW, OS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충전기 등 핸드폰관련 서
편의점 대전의 승자는 GS25교촌치킨, 4년 새 매출 1.5배 늘어3.3㎡당 매출, 빽다방이 투썸플레이스 2배파리바게뜨, 뚜레쥬르와 격차 벌려‘피자헛'의 부활패스트푸드는 KFC와 버거킹 2강 체제스쿨푸드 평균 매출액 7억 돌파[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 7092개 프랜차이즈에서 제출받은 정보 공개 원자료를 본지가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실과 함께 분석한 결과 국내 영업 중인 프랜차이즈의 가맹점 연평균 매출(2019년 기준)을 따져보니, 상위 1·2위 업체와 하위 업체 간의 매출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으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LEXUS가 지난 3월 30일 오후 7시 'LEXUS CONCEPT REVEAL SHOW'를 통해 앞으로의 브랜드 변혁을 위한 대응의 내용을 발표했다.1989년의 창업 이래, 항상 이노베이션의 정신을 관철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기술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도전해 왔다. 자동차 업계는 100년에 한 번 오는 대 변혁기를 맞이하여 ‘탄소중립’이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에의 대응’ 등, 사회적 책임이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관도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
SK증권 "5G 구축 · 반도체 육성 전망 속, 통신 · 반도체 업종 긍정적"[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에서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5일 증권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계는 1분기 잠정실적 결과에 따라 삼성전자의 단기적인 모멘텀(상승동력)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전날 기준 8조8344억원이다. 지난 1월만 해도 8조562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배우 윤여정(74)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을 제치면서 오스카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개최된 제27회 SAG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마리아 바칼로바(보랏2: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글렌 클로스(힐빌리의 노래), 올리비아 콜먼(더 파더), 헬레나 젱겔(뉴스 오브 더 월드) 등 쟁쟁한 배우들을 꺾었다. 윤여정은 영상 수상 소감에서 "서양인(we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실업 크레딧은 구직급여를 받는 사람이 희망하는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받고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늘릴 수 있는 지원 제도다. 납부해야 할 국민연금 보험료의 75%를 국가가 지원하고 신청자는 25%만 내면 된다.직장인은 소득의 9%를 국민연금으로 낸다. 실업크레딧의 국민연금 보험료는 퇴사하기 직전에 받았던 3개월간 평균급여의 절반을 기준으로 해 최대 70만원까지 소득으로 인정한다.예를 들어 직장에서 200만원의 급여를 받아 매달 18만원을 국민연금으로 냈던 퇴사자가 있다고 가정하자. 평균급여의 절반은 100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3월 31일 GS건설은 4만3000원에 마감했다. 오세훈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제치고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23일에는 전거래일 대비 3.43% 올랐다. 단일화 발표 전인 22일 종가 대비 31일에는 대림건설 6.71%, 대우건설 3.6%, HDC현대산업개발 2.98%, 현대건설 2.56% 상승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일시멘트, 쌍용양회, 고려시멘트 같은 시멘트사와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등 페인트사도 상승세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뿐 아니라, 2022년 3월 대선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와 공급 확대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앞으로 대기업집단이 계열사를 누락한 사실을 신고할 경우 최대 5억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골자인 '공정거래법 등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지급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2일부터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대기업집단이 공정위에 지정자료를 제출할 때 계열사를 누락한 행위를 신고하는 자에게 지급되는 신고포상금의 구체적 지급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신고를 통해 고발이 이뤄진 경우 최대 5억원 범위 안에서 제출증거·정보 수준에 따라 신고포상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