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스타벅스와 빽다방 등 카페 프랜차이즈 17곳과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 업체 5곳,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제과업체 2곳이 매장에 텀블러 등 다회용 컵을 가져와 음료를 받는 고객에게 혜택을 주고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숨겨 사용량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이들 24개 업체와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과 회수·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25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맺었다.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고객이 일회용품을 요청하지 않으면 제공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가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플로깅 활동 기부금’을 전달했다.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플로깅 활동 신청서와 결과 사진을 제출한 직원에 대해 1인당 2만 원의 기부금을 책정한 결과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임직원 총 495명이 참여했다. 회사는 성금을 더해 총 1,2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홍성필 대표이사가 청년문간 협동조합 이사장 이문수 신부를 만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0개 업체의 절수형 양변기 14개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경제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 노후 변기를 절수형으로 교체하면 수도 요금 절약으로 4년 만에 구입이 회수가 가능하다고 25일 밝혔다. 노후 변기는 대변 기준 1회 사용 시 15리터의 물을 쓰지만 절수형은 6리터 이하의 물을 쓴다. 소비자원은 평균 가구원 수 2.25명, 1인당 평균 화장실 사용횟수 하루 7.05회, 전국 평균 상·하수도 요금 등의 조건을 적용해 절수효과를 산출했다.노후 변기를 절수형으로 바꾸면 연간 7만4천여원∼10만3천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전자랜드가 벽걸이 TV 설치 시 벽면에 구멍을 뚫을 필요가 없는 ‘선한설치’ 무타공 서비스를 26일 출시한다.무타공 벽걸이 TV 시공은 벽면에 있는 콘센트함 내부에 벽걸이 브라켓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벽에 구멍을 뚫을 필요가 없어 깔끔하다. 최근 전·월세 등 임차 거주자 사이에서 벽면에 자국이 남지 않는 무타공 서비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많은 전문 업체가 등장했으며, 가전 유통사들도 속속들이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전자랜드가 출시한 ‘선한설치’는 석고나 합판 재질의 가벽에도 설치가 가능한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서울시가 1월 25일부터 노후주택의 창호·조명 등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새빛주택 지원사업’ 참여가구를 모집한다. 노후주택의 창호(태양광)와 LED(전기 빛), 두 가지 새로운 빛을 선사한다는 의미의 ‘새빛주택’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363가구에 교체비 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750가구에 새 빛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원항목은 비용 대비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으면서도 시공이 간단한 단열 창호와 LED 조명이다. 보조금 지원 한도는 교체 공사비 70% 이내며, 최대 지원금액은 단독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2월부터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 등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천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공공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업소로, 행안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착한가격업소에서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정부가 GTX로 수도권 출퇴근이 30분 이내에 가능하게 하고 지방에는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해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한다.또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 대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한다.수도권 내 교통 정체가 심한 일부 고속도로 구간의 지하화 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도 추진한다.정부는 이처럼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민간 재원을 포함해 134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 서초구의 대형마트가 1월 28일부터 매주 일요일에는 정상 영업하고 둘째·넷째 수요일에 쉬는 것으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다.동대문구도 2월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만큼 서울 다른 자치구로 평일 휴업 전환이 확산할지 주목된다.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의 평일 전환을 위해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지난 17일 고시를 통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시행한다.이에 서초구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기존 2·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국민연금에 가입했더라도 5명 중 1명꼴은 보험료를 내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보험료를 장기 연체하고 있거나 납부할 능력이 안돼 스스로 '납부 예외자'가 된 경우로, 이들의 대부분으로 추정되는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자영업자의 국민연금 장기가입 유도 방안'(박충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는 2,199만 7천명이었다. 이 가운데 306만 4천명이 납부예외자, 88만 2천명은 장기체납자로 보험료를 내지 못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운전자의 기분과 몸 상태 등에 따라 차량 실내조명을 바꾸고 안전 운행에 도움도 주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탄생했다.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생체 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차량 실내조명의 색상과 밝기, 패턴을 바꾸는 이른바 '상호 교감' 기술이다.개인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강조하는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맞춰 실내조명의 기능과 목적을 재해석해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기술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서울시가 올해 다양한 콘셉트의 ‘서울형 키즈카페’를 순차적으로 개관해 기존 49개소에서 연내 130개소까지 늘리고, 이용자가 특히 몰리는 주말 운영 횟수와 회차별 수용인원도 각각 늘려 시민 중심으로 개편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2022년 5월 종로점을 시작으로 작년 말까지 23개소를 개관했고, 민간키즈카페 인증제 26개소 지정을 통해 총 4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1년 반 만에 이용자 10만명을 돌파하며 아이들과 양육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뚝섬 자벌레, 보라매공원,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
사랑의 섬 로비길리, 그곳에 자리 잡은 성인 전용 리조트 오블루 셀렉트 로비길리에 가기 전부터 가장 관심있었던 곳은 수중 레스토랑 온리 블루(Only Blue) 였다. 수중에서 스페셜티 다이닝 식사를 경험하는 일. 어쩌면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경험이기에 오블루 셀렉트 로비길리에서 반드시 가져야 할 시간이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레스토랑의 지하로 내려가면 나타나는 황홀한 풍경. 일반적인 레스토랑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모든 벽면을 장식하는 것은 살아 있는 수중세계! 다양한 색깔의 열대어들은 물론, 날렵한 상어와 가오리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롯데온이 롯데그룹 계열사와 손잡고 매달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월간 롯데' 행사를 연다.1월에는 오는 28일까지 롯데시네마와 세븐일레븐, 롯데웰푸드 제품을 할인한다. 24일 롯데시네마 2D 영화관람권을 할인하고 25일에는 세븐일레븐 한끼7찬도시락 쿠폰을 반값에 내놓는다. 28일에는 롯데웰푸드 롯데빼빼로 10입 세트를 할인한다.롯데온은 앞으로 매달 '월간 롯데' 행사를 진행해 계열사 고객의 롯데온 방문을 늘릴 계획이다.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롯데 계열사 상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여 앞
마카오 럭셔리 호텔 런더너 마카오(The Londoner® Macao)는 미쉐린 스타 셰프 엔리케 사 페소아 (Henrique Sá Pessoa)와의 콜라보를 통해 호텔 내 컨템포러리 포르투갈 레스토랑 시아두 (CHIADO)에서 ‘코스타 아 코스타 (Costa a Costa)’ 데귀스따시옹 (Degustation) 메뉴를 선보인다. 페소아 셰프의 혁신적인 6코스 디너 ‘코스타 아 코스타’를 구성하는 메뉴들은 그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알마(Alma)’에서도 제공되고 있는 요리들이다. '해안에서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삼성전자가 성능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소비자용 SSD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 ‘990 EVO’는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리에이터, 게이머와 같은 전문가부터 일반 PC 사용자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90 EVO’는 전작 ‘970 EVO Plus’보다 속도, 전력효율, 기술력 모두 향상됐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이 제품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전작 대비 각각 43%, 30% 향상돼 대용량 파링에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또한 자체 개발한 5나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농심 신라면의 지난해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 2,1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16억 6천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 5,10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 개로 집계됐다.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은 데 이어 2022년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고물가에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 기간이 길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냉동과일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2021년부터 냉동과일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매출이 2022년 40% 신장한 데 이어서 지난해에는 119.3%나 신장했다. 지난해에의 경우 품목별로는 냉동 블루베리 158%, 냉동 망고 122%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용량별로는 700g 이하 소용량 상품의 매출신장률이 대용량(700g 이상) 상품 대비 약 2.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GS더프레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명품 브랜드의 짝퉁 제품에서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해 11월 국내로 수입되는 유명 브랜드의 짝퉁에 대해 집중 단속한 결과 14만 2,930점의 짝퉁을 적발했으며, 그중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83개 제품에 대해 성분 분석 결과 25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과 가드뮴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관세청은 귀걸이, 가방, 시계 등이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물품임에도 짝퉁 수입업자가 안전기준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1월중 소비자심리지수가 101.6으로 12월보다 1.9포인트 상승하는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중 101.6으로 12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지수는 전월대비 각각 1p, 2p 상승했고, 가계수입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소비지출전망은 12월과 동일했다. 현재경기판단 및 향후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일부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기기 점검 의무를 부여하거나 기기 문제에 의한 사고를 책임지지 않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조건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9개 사업자의 거래 조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다트쉐어링, 더스윙, 디어코퍼레이션, 매스아시아, 빔모빌리티코리아, 올룰로, 지바이크, 플라잉, 피유엠피 등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에 가입된 9개 사업자다.소비자원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서면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