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잠실에서 여의도를 30분 만에 주파하고, 교통체증 없이 편안하게 자리에 앉아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이 서울에 등장한다. 서울시는 올해 10월부터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바야흐로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한강 리버버스’는 마곡~잠실 사이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평일 1일 68회 상·하행 편도로 운항한다. 길이 35m 폭 9.5m로 한 번에 탑승 가능한 인원은 199명이며, 평균속력은 17노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 100개를 대상으로 2023년 9월 18일부터 2024년 1월 8일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2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획검사는 의약성분이 포함된 식품 등 국민건강에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검사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12개) ▲진통 효과 표방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고물가로 명절 음식도 수입산이나 대체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은 사과보다는 한라봉, 돼지고기는 저렴한 수입산을 많이 찾았다.G마켓은 1월 22∼30일 식품 판매량을 지난해 설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수입, 대체식품 판매량이 최대 6배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과일은 만감류가 인기였다. 오렌지 판매량은 556% 늘었고 한라봉과 천혜향은 28% 증가했다. 한라봉과 천혜향 판매량은 명절 대표 과일로 꼽히는 사과를 앞질렀다.이밖에 딸기(130%), 바나나(67%), 키위(15%) 등 대체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월 7일부터 국내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이번 프로모션은 1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여행 지원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숙박 할인쿠폰은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 3개의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발급할 수 있으며 총 9만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국내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약 3만개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에 경기도 군포시도 참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하은호 군포시장은 3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군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출퇴근 및 통학 연계가 높은 경기 남부 지역의 지자체와 처음으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 확대가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군포시의 평균 대중교통 통행량은 일일 약 14만 9천건으로, 이 중 서울-군포 대중교통 통행량은 약 3만 2천명, 약 22% 수준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정부가 10년 넘은 노후 차량을 폐차하고 새차를 구매하는 차주에게 개별소비세를 70%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한다.신설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국내투자형의 비과세 한도는 1천만원으로 당초 발표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 개정안을 내달 임시국회에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정부는 노후차 소유주가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개별소비세 등을 올해 말까지 70% 감면한다.대상은 2013년 12월 31일 이전 신규 등록된 노후차를 2023년 12월 31일에도 등록해 소유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시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또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들에 대해서는 분할상환 약정 후 채무금액의 일정부분(5%)를 서울시가 대신 납부해 신용회복도 돕는다. 서울시는 2월 1일부터 상반기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1만 8천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3만5천명으로, 하반기에 나머지 인원은 모집 예정이다. 신용회복 지원자도 10월까지 모집한다.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학자금 대출 이자 및 신용회복지원사업은 학업 유지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정치테마주 주가 급등락이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특별단속에 나섰다.금융감독원은 2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정치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제보 기간을 운영하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금감원은 정치테마주가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정치인의 학연·지연 등 단순 인적 관계에 기반하거나 합리적인 근거 없이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정치테마주의 종목별 시가총액은 대부분이 1천억원 미만으로, 주가 상승을 유도하기 쉬운 중·소형주다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82%로 11월(5.04%)보다 0.22%포인트(p) 하락했다.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9월 4.90%에서 10월과 11월 각 5.04%로 올라섰다가 3개월 만에 다시 4%대를 기록했다.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4.16%로 전월보다 0.32%p 하락했다. 지난 2022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비 부담을 덜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연간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한다.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큰 인상률이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403억 원을 투입해 258만 명에게 연간 13만 원을 지원한다.올해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을 신청해야 하는 경우에는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ARS 1544-3412)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이제 카카오맵으로 주요 쇼핑몰의 매장 및 편의시설 위치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플랫폼 카카오맵이 백화점 및 아울렛, 대형 쇼핑몰 등 국내 주요 복합상업시설 100여 곳에 대한 실내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는 넓고 복잡한 쇼핑몰에서 길을 헤매거나 원하는 매장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위해 공간정보 AI 기술기업 다비오(Dabeeo)와 협업해 개발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각 점포의 웹 사이트나 앱, 전용 키오스크로 파악해야 했던 실내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올겨울은 무스탕이 국민 아우터로 떠올랐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1월 1∼28일 무스탕 판매량이 숏패딩보다 159% 더 많았다고 31일 밝혔다.무스탕 거래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으며 무스탕 조끼는 110% 더 잘 팔렸다.올해도 '세기말 패션'(Y2K)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숏패딩이 유행하고 있지만, 무스탕이 그 인기를 뛰어넘은 셈이다.무스탕은 당초 가격대가 높아 40∼50대 중년층이 즐겨 입는 외투였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저렴한 제품이 잇따라
오블루의 완성, THE LOBI PLAN몰디브 리조트를 가장 완벽하게 즐기려면 ‘올 인클루시브’ 밀 플랜(Meal Plan)이 필요하다. 오블루 셀렉트 로비길리에서도 이 공식은 역시 유효하고, 오블루의 올 인클루시브 플랜인 ‘더 로비 플랜’이 우리의 몰디브 라이프를 완성시켜줄 것이다. 글로벌한 다이닝 경험, 지상과 수중을 넘나드는 역동적인 액티비티들은 몰디브의 심장이나 다름없다. 그림을 그려놓은 것과 같은 석양과 가든 스파에서 피부에 영양분까지 공급받으면 몰디브가 우리에게 전하는 최고의 경험들을 빠짐없이 맛봤다고 할 수 있다.가장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핀테크 업계가 31일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금융사 지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핀테크 앱에서 여러 금융사의 금리를 비교하고 손쉽게 갈아탈 수 있다.카카오페이가 이날 출시한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에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총 6개 금융사가 입점했다. 우리은행도 추후 입점 예정이며 인터넷은행 2개 사도 입점을 협의하고 있다.카카오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대출'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1월 29일까지 누적 26만 3천장이 판매되고, 사업 개시 후 첫 평일인 29일(월)에 약 14만 2천명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월 23일 기후동행카드 판매가 시작된 이후로 모바일 97,009장, 실물카드 15만 6,307장이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최다 판매역사는 선릉역이었고, 이어서 홍대입구역, 신림역, 까치산역, 삼성역 순이었다. 사업개시 후 첫 평일인 29일 월요일에는 약 14만 2천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서 버스와 지하철, 따릉이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풀무원이 100℃ 직접 분사 스팀과 115℃ 가열 스팀으로 듀얼 스팀 시스템을 적용한 20리터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스팀쿡 마스터 듀얼스팀 오븐’을 출시했다.‘스팀쿡 마스터 듀얼스팀 오븐’은 100℃ 직분사 스팀에 속까지 더욱 촉촉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아래에서 한 번 더 끓여주는 115℃ 가열 스팀을 탑재해 듀얼스팀 시스템을 완성했다. 듀얼 스팀을 통해 요리의 ‘겉바속촉’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고온 스팀(찜), 열풍(에어프라이), 복합 스팀(스팀프라이) 모드는 물론 로티세리, 오븐, 베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풀무원식품이 서울시와 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라면’ 2종을 선보인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서울라면을 협업 개발 및 판매하고, 각자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 및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제품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투자한다.서울시와 풀무원이 협업한 서울라면은 ‘건강하고 매력적인 서울 사람들이 먹는 라면’이라는 콘셉트로 ‘로스팅 서울라면’, ‘로스팅 서울짜장’ 2종을 선보인다. 풀무원은 국내 건면 시장을 개척하며 쌓은 제면 노하우와 차별화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식약처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함유된 ‘벌꿀 제품’을 불법 수입해 ‘천연벌꿀’로 판매한 강모씨 등 2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식약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수입 벌꿀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작년 4월부터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수사 결과, 강모씨 등 일당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3년간 53회에 걸쳐 약 5,063박스(608kg)의 ‘벌꿀 제품’을 수입신고 없이 수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카시아나무’와 ‘아까시나무’는 품종이 다르다. 따라서 각각의 나무에서 나는 꿀도 다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꿀의 70%는 ‘아까시꿀’이다. ‘아까시꿀’은 ‘아까시나무’에서 나온다. 아까시나무의 종명은 ‘유사아카시아’라는 뜻의 ‘슈도아카시아(pseudoacacia)’로, 우리나라에는 19세기에 처음 도입됐다. 한국전쟁 이후 산림 녹화사업을 통해 대량으로 산에 심어지며 ‘유사(pseudo-)’라는 뜻이 생략되고 아카시아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인감증명서를 불필요하게 요구하는 일이 대폭 줄어든다. 인감증명 제도가 도입된 지 110년 만의 변화다.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30일 경기 판교2테크노밸리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2025년까지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사무 2,608건 중 단순 본인 확인 등 필요성이 낮은 사무 2,145건(전체 82%)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인감증명서는 본인 도장을 행정청에 미리 신고해놓고, 필요시 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도장(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다.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