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쉬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 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췄다. 저도화 트렌드로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하향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또 제조 공법도 바꿨다. 대나무 활성 숯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려 잡미와 불순물을 한 번 더 제거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상표명과 이슬방울 모양이 더 잘 보이도록 개선했다. 리뉴얼 제품은 2월 14일부터 출고한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만의 100년 주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를 통해 시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지난해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이 처음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고성장했다가 엔데믹(경제활동 재개) 이후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0.6% 줄었다. 음식 서비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첫 감소다.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017년 2조7천억원에서 2018년 5조3천억원, 2019년 9조7천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이 줄고
코로나를 계기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이 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거래액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을 통한 식품 거래액은 40조6,812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섰다.코로나 이전만 해도 식품 구매는 직접 눈으로 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했다. 신선도가 중요한 농·축·수산물의 경우 이런 인식이 더 강했다.이 때문에 온라인몰이 급속히 성장하는 중에도 신선식품만은 오프라인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일상이 멈춰선 코로나 팬데믹 3년을 거치면서 이런 소비패턴에도 변화가 생
세계 최고의 럭셔리 호텔은 어디일까?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항상 그 이름을 올린다. 이렇듯 전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버즈 알 아랍을 비롯, 11개국에서 약 20여개의 럭셔리 호텔․리조트를 운영하는 주메이라 그룹은 2019년 문을 연 럭스 노스말레 리조트를 인수하고 약 2년 후인 2021년 10월 1일 주메이라의 새로운 몰디브 시대를 열었다.주메이라 몰디브가 자리 잡은 올하할리 섬은 몰디브의 수도 말레와 같은 지역인 노스 말레 아톨(North Male Atoll)의 최북단에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설 연휴가 시작된 2월 9일 오전 KTX안동역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안동여행객을 맞이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스마일 씨앗뿌리기, 설맞이 ‘내가 먼저 웃짜!’ 캠페인은 안동을 찾은 방문객들이 보다 기분 좋게 웃으며 안동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친절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안동시관광협의회 관계자, 관광업계 종사자 및 안동 출신 권정생 동화작가의 엄마까투리 인형 등이 KTX안동역 1층 로비에서 밝은 미소와 커다란 웃음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또한, 로비 한편에서는 안동의 여러 특산품들을 명절 선물로 증정하는
[컨슈머뉴스=엄금희 대기자] 안성시는 지난 1일 오후 2시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월 혁신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2월 혁신 소통의 날' 행사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직자 업무와 관련한 각종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시민과 공직자를 포상하였다.이날 행사에서 안선영 모범시민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보라 안성시장상을 받았다. 안선영 모범시민은 안성 2동 아양 7통에서 평소 봉사와 선행을 실천하여 타인의 귀감이 되어왔다.안선영 모범시민은 안성시에서 제일 먼저 마음건강위원회를 만들어 복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앞으로 알리익스프레스나 에어비앤비 등 해외 플랫폼 업체들도 소비자 민원 해결 및 분쟁 조정을 담당하는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해외 사업자에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정된 대리인들은 고객들의 민원을 응대하거나 소비자 분쟁을 조정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상 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의무를 지게 된다.알리익스프레스나 에어비앤비 등 국내 법인 없이 사업을 이어가던 해외 플랫폼들도 소비자들이 쉽게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개시된 지 한 달 만에 4조2천억원 규모의 이동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금융당국은 현재 아파트를 담보로 한 대출만 이용할 수 있는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빌라나 오피스텔로도 확대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8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현황 및 서비스 이용 편의성 개선 계획'을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개시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의 경우 전날까지 총 2만3,598명의 차주가 신규대출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규모는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설 연휴인 9∼12일 사이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날은 언제일까? 백화점은 대체로 9∼10일 또는 10∼11일 이틀간, 대형마트는 10일 또는 11일 하루만 문을 닫는 것으로 전해졌다.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대부분 점포가 9∼10일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 등 10개 점이 같은 기간 쉰다.다만 롯데백화점 분당·센텀시티·마산점 등 3개 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보건복지부가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응급의료정보 앱과 콜센터 등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병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변의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LG전자가 대용량 식기세척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14인용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8일 출시했다.신제품은 주방 바닥에서부터 제품 하단 높이가 각각 10cm와 15cm인 빌트인과 별도 설치 공사가 필요 없는 프리스탠딩까지 총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고객이 주방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14인용 식기세척기는 식기 110개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다. LG전자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칼·가위 전용 거치대가 탑재된 ‘스마트 선반+’로 내부 공간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국내 소비자들은 온라인쇼핑몰의 주문·결제·배송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상대적으로 상품에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9∼10월 전국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쇼핑몰은 네이버쇼핑과 쿠팡, 11번가, G마켓, 카카오쇼핑 등 5개사다.전체적으로 주문·결제·배송 과정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21로 가장 높았다. 업체별로는 네이버쇼핑(4.27), 쿠팡(4.24), G마켓(4.21), 11번가(4.20), 카카오쇼핑(4.14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시 무제한 교통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경기도 과천시도 참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은 7일 오전 영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과천시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의 가교역할을 하는 지자체로서, 이번 협약은 앞선 군포시와의 협약과 더불어 기후동행카드의 경기 남부 지역 확대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과천지역 지하철 4호선 5개 역(선바위, 경마공원, 대공원, 과천, 정부과천청사)을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큰 추위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여서 고향을 방문하는 데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귀경이 시작되는 설날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설날인 10일(토)까지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귀경이 시작되는 설날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나 눈이 내리겠고, 11일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 초반인 8일과 9일은 중국 내륙에서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자발적 리콜 중인 ㈜위니아 딤채 노후 김치냉장고(2005년 9월 이전 생산 뚜껑형 모델)를 수리받지 않고 계속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성이 점점 커지므로, 즉시 리콜에 응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는 20여 년의 장기간 사용으로 특정 부품이 노후화되면서 트래킹 현상에 의해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화재 발생 가능성은 제품 사용 기간에 비례해 높아지기 때문에 신속한 리콜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국표원과 소비자원은 2020년 12월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보건복지부가 설날 연휴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고 가족과 친지, 지인 간 비대면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추모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해 제공한다.‘디지털 추모서비스’는 2020년 9월 추석에 처음으로 도입 이후 국민 누구나(해외동포 포함) 어디서든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번 설 명절부터는 기존 2차원(2D) 및 전통식‧현대식 3차원(3D) 추모관 외에 ‘공원형 3차원(3D) 추모관’ 모형을 추가해 자연공간 속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또한, 디지털 추모관에서는 가족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이번 설 연휴 귀성길 차량 정체를 피하기 위한 최적의 시간대는 9일 밤 10시부터 10일 새벽 4시까지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 뉴스룸은 최근 5년간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설 연휴 교통 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예측 결과에 따르면 설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8일 오후부터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8일 오후 5시 무렵에 서울∼부산은 최대 8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고, 오후 1∼5시 기준으로 서울∼광주는 7시간 이상, 서울∼대전은 5시간에서 5시간 50분가량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편의점에서는 와인이나 양주보다 하이볼이 더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의 와인, 양주, 하이볼 매출 합계에서 하이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8.3%에서 지난해 36.3%로 치솟았고, 올해 1월 38.6%로 와인(25.4%)과 양주(36.0%)를 모두 넘어섰다.CU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홈술' 트렌드가 생겼고, 저도수 주류를 찾는 소비층이 커지며 캔맥주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하이볼 수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하이볼의 인기는 2030 세대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가운데 7명꼴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지도, 택시 호출 등 모빌리티 앱의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12월 한 달 동안 1회 이상 모빌리티 앱을 이용한 스마트폰 순 사용자 수는 3,727만 명으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73%인 것으로 나타났다.모빌리티 앱 순 사용자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2월에는 2,918만 명이었다가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고물가에 음식료품 소비가 2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으로 부담이 커진 데다 고금리로 소비 여력도 약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7일 통계청과 한국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료품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6% 줄었다. 2022년 2.5%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줄었다. 음식료품 소매판매는 2005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2022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지난해 감소 폭이 더 커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에도 음식료품 소매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