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이들 병원의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각 병원은 이들이 낸 사직서를 수리하지는 않았다.복지부가 10개 수련병원 현장을 점검한 결과 총 1,091명(19일 오후 10시 기준)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737명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728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이미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LG전자가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한다.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올해 2월 말부터는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솔루션이 추가된다.‘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해 낸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5천만 원, 1억 원 등 목표 금액을 설정해 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 맞춤형 ‘돈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뱅크샐러드 앱 내 자산탭에서 이용 가능한 돈 모으기 서비스는 개인 자산 현황과 평소 저축 성향 등을 마이데이터로 분석해 목표 금액을 추천하고, 달성 일정을 예측해준다. 지출 예산의 경우 기존 뱅크샐러드 가계부 서비스와 연동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뱅크샐러드는 몇 년 새 이어진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기를 끄는 종잣돈 모으기, 무지출 챌린지 등에 주목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이 2월 20일부터 전국 22개 매장에서 가성비 좋은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Beeco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는 3.3L 용량의 건조분쇄형 음식물 처리기다.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한 뒤 분쇄하고, UV 살균을 거쳐 가루로 만들어 주는 제품으로 처리 전보다 음식물의 부피를 90%까지 줄여준다.주기적으로 UV 살균램프와 임펠러가 작동해 음식물 보관 시 발생하는 냄새를 줄여주고 LCD 디스플레이로 작동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3.3L 대용량이지만 가로세로 크기가 각각 3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중국 직구 쇼핑앱 '테무'(Temu)가 국내에서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크레딧과 무료 사은품을 살포하는 이른바 '테무깡'이 도마 위에 올랐다.크레딧과 사은품을 획득하는 과정이 룰렛 게임 방식으로 이뤄지는 데다 다른 사람을 신규 회원으로 가입시키도록 유도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단계 사기가 아니냐', '사행성 조작', '소비자 기망 행위' 등의 비판이 쏟아져 나온다.20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틱톡 등에서 '테무깡'을 검색하면 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올 정도로 직구 쇼핑 소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6개월 후 금리 수준 전망도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해 소비자들의 경제 불안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월과 같은 3.0%를 기록했다.소비자들의 향후 1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022년 7월 4.7%까지 상승했다가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물가지수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대 대형 병원 전공의 전원 등이 시작서를 제출하고 2월 20일 화요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고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필수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해 신속한 현장 이송과 전원을 지원한다. 소방청과 협의해 꼭 필요한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증도에 따른 환자 배정을 위한 이송지침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중증 응급환자는 권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대한한의사협회는 19일 전국 곳곳에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자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의과대학부속병원들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 및 공휴일 진료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한의사협회는 양의계 집단 파업에 대비한 진료 확대를 통해 감기와 소화불량 같은 기본적인 1차 진료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 시 효율적인 처치와 연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한의사협회는 모든 한의사 회원에게 진료 확대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한 상태다.한의사협회는 "3만 한의사 일동은 의과대학 증원 문제와 관련해 국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시가 저출생 대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식사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양육자가 퇴근 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18세 이하 자녀 양육가정이 도시락, 밀키트, 신선식품 등을 20% 내외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3월부터 참여 브랜드가 기존 ‘CU’, ‘오아시스마켓’에 더해 영유아식 브랜드 ‘초록베베’, 간편 건강식 전문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비부부의 결혼식장 예약난과 고비용 부담을 해소하고자 ‘서울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 강화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24개 공공시설을 개방하고 장소별 전문 결혼업체 지정을 통해 29건의 결혼식을 지원했고, 올해는 현재 77쌍의 커플이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올해 달라지는 점은 ▲미술관·야회·한옥 등 신청자 선호도를 반영한 공공예식장 확대(24→28개소) ▲공공예식장 결혼식 표준가격안 및 1일2식 도입으로 비용 절감 추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앞으로는 휴대전화 가족결합 할인, 군요금제 가입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별도로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행정안전부는 2월 19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협력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신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비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서류로 제출할 필요 없이 필요한 정보를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정보 제공’으로 제출할 수 있다.2021년 2월 시범서비스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쌍둥바오' 케이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를 출시한다.에버랜드와 협업한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2종으로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과 후이바오 케이스 ▲'갤럭시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과 루이바오 케이스이다.'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2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하며, 가격은 19만 5천원이다.쌍둥바오 케이스만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며, 가격은 4만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종합외식기업 bhc가 치킨 가격을 올리면서 동시에 가맹점주들에게는 재룟값을 올려 받아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소비자들은 bhc가 연간 3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올리면서 치킨 가격과 납품단가 인상이 꼭 필요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특히 지난해의 경우 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역행하면서까지 가격을 올려 이를 보는 시선도 곱지 않다. 소비자단체들은 또 어떻게 연간 30% 안팎의 영업이익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고금리와 고물가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현재의 이자 비용을 버거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 500대 건설기업(102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6.4%가 현재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유가 있다는 답변은 17.7%에 그쳤다.최근 자금 사정이 양호하다는 답변은 18.6%에 불과했다. 평년과 비슷하다는 답변(43.1%)과 곤란하다는 답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올해 들어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다시 빠르게 오르고 있어서 관계기관들이 점검에 들어갔다. 새마을금고는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1조원 상당의 부실채권을 추가 인수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금융당국은 캠코의 매입 여력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19일 금융권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6%대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말 5% 수준에서 한 달 만에 1%포인트 이상 급등한 수치다. 같은 기간 금융당국이 관리하는 업권별 연체율 중 상승 폭이 가장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여는 한국은행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금리의 장기화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한은의 목표(2%)까지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데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였다고 보기도 어려운 만큼 한은이 서둘러 금리를 낮출 이유가 없다는 게 경제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더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여전히 물가 관리를 강조하며 금리 인하를 주저하고 있어 한은이 미국보다 앞서 금리를 내리면서 역대 최대 수준(2.0%p)인 두 나라 간
[컨슈머뉴스=엄금희 대기자] 책 읽는 행복 작은 도서관이 지난 16일 안성시 LH 아양 6단지에서 개관식을 열었다.이날 개관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기원 사단법인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책 읽는 행복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21년부터 활동을 해왔으며 올해 리모델링 후 정식 개관하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아양 LH6 단지에 있는 책 읽는 행복 작은 도서관 개관을 축하한다"라며 "집을 고를 때 뭘 보시나요? 교통, 공원, 마트, 학교 등등 사람에 따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한 데 대해 유권자의 76%가 긍정적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한국갤럽은 지난 13~15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긍정적인 점이 더 많다'가 76%, '부정적인 점이 더 많다'가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지지하는 정당이 국민의힘인 응답자의 81%, 더불어민주당인 응답자의 73%가 긍정 평가하면서 여야 지지자 간 이견도 없었다.의대 증원을 긍정적으로 보는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미세플라스틱 섭취가 장(腸) 누수를 유발하고 염증성 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6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 대학 생명공학과 변상균·이인석 교수 연구팀과 한국식품연구원 이은정 박사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밝혀냈다.연구팀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 중 하나인 폴리스티렌 계열 플라스틱을 실제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동물실험을 했다.플라스틱은 마찰, 빛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작은 미세플라스틱으로 파편화돼 5㎜ 이하의 마이크로플라스틱이나 1㎛(마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전기차(BEV)는 경험 정도가 클수록 구매 의향이 증가하지만, 소비자 3명 중 1명은 전기차에 대한 노출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는 15일(현지시간) 전기차 경험 정도에 따른 구매 의향 변화를 조사한 EV 보고서를 발표했다.컨슈머리포트는 지난해 6∼7월 미국 소비자 9천30명을 대상으로 ▲ 주위에서 전기차를 본 경험이 있는지 ▲ 전기차를 소유한 친구나 친척, 동료가 있는지 ▲ 지난 1년간 전기차를 탑승한 적이 있는지 ▲ 같은 기간 전기차를 운전한 적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