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일본에서 치사율 30%의 박테리아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최근 일본 전역에서 A군 연쇄구균성 질환인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이 급증해 일본 보건 당국이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 발표에 따르면,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 발병 건수는 지난해 941건이 보고됐는데, 올해 1~2월 동안에만 이미 379건이 파악됐다. 지금까지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서울시가 1인가구를 위한 야외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비슷한 나이대와 공감대를 가진 1인가구가 4개월에 걸쳐 서울둘레길 걷기, 서촌‧정동 등 서울의 주요관광명소 도보여행 같은 야외활동을 함께 해나가면서 친목을 쌓고 사회적 관계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1인가구 특화프로그램’을 신설,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서울둘레길, 남산 등 주요 숲과 공원, 서울시내 주요 관광명소 등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2022년 1인가구 통계’에 따르면 1인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LG전자 조주완 CEO가 AI 기반 상담시스템을 점검하며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활용해 고객편의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상담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을 강조했다.조 CEO는 3월 18일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를 방문, 최근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통합상담 시스템 ‘스마일플러스’와 현재 개발 중인 무인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 등 AI 솔루션을 챙겼다.이날 조 CEO는 “AI(Artificial Intelligenc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11번가가 오픈마켓 판매자에게 자체 통합물류(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팅셀러'를 출시한다.판매자가 인천의 11번가 물류센터에 제품만 입고하면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반품 등의 물류 전 과정을 대행해준다. 쿠팡의 로켓그로스나 G마켓의 스마일배송과 유사한 오픈마켓 물류 사업 모델이다.11번가 물류센터는 냉장·냉동 상품도 보관할 수 있어 신선식품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슈팅셀러 상품은 고객이 판매자가 지정한 마감 시간 전에 주문하면 당일 출고돼 다음 날 바로 배송된다.판매자에게는 빠른 배송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영·유아용 이유식에 초유 분말·한우 등 원재료 함량을 부풀려 표시해 400억원어치 이상 제조·판매한 업체가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A사와 전 대표 B씨, 전·현직 임직원 2명 등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사 등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년 6개월여간 제품에 표시ㆍ광고한 원재료 함량보다 최대 95.7%까지 원재료를 적게 투입하는 방법으로 이유식 223개 품목 약 1천600만 개를 제조해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10가구 가운데 4가구는 자녀가 김치를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3(2022년 기준) 김치산업 실태 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가구 3,183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가정에서 김치를 전혀 먹지 않는 가족 구성원으로 자녀를 꼽은 응답이 40.9%에 달했다.이어 본인(15.3%), 배우자(12.7%), 형제·자매 등 기타 동거인(5.6%), 본인 또는 배우자 부모(2.5%) 등 순이었다. 없음은 23.1%였다.특히 자녀를 꼽은 응답은 2020년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정부가 치솟는 과일값을 잡기 위해 전폭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가운데, 국내 대형마트들이 체리와 키위, 망고스틴 등 수입 과일 판매를 대폭 늘려 '물가 안정 총력전'을 펼친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산물할인쿠폰(농할),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에 참여하는 한편 일일 단위로 산지 시세를 확인하고, 자체 이윤(마진)을 줄이는 등 과일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대형마트는 못난이 과일 판매 행사를 지속해서 진행하는 것은 물론 딸기와 참외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시가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시내 주요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사과와 대파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최근 수요 급증으로 가격이 급등해 '금(金)사과'로 불리는 사과는 66% 싸게 공급하고 대파도 24%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서울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4개, 롯데마트와 협력해 유통·판매 마진을 최소화한 사과 7.5t, 대파 17t을 공급한다.이번 사업은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 급등 품목을 선정해 민관 협력으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착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CJ제일제당이 4월 1일부터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대상 품목은 중력 밀가루 1㎏, 2.5㎏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 등 3종이다. 대형마트 정상가격 기준으로 제품별로 3.2∼10%, 평균 6.6% 내린다.CJ제일제당 측은 "최근 국제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면서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부침용 밀가루와 중력 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전체 기업과 소비자 간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조리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간편 사골육수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에 따라 나트륨 함량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나 제품 선택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시중에 판매 중인 간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10개 제품 모두 미생물, 식품첨가물, 항생제 등 주요 잔류위반물질은 관련 기준에 적합 또는 불검출되어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다. 다만 나트륨 함량은 제품 100g당 최대 13.3배 차이가 있고, 제품 1개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롯데아울렛이 국제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아 3월 22∼31일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과 타임빌라스에서는 행사 기간 주말마다 코코스퀘어 매장에서 포토스튜디오를 운영한다.반려인에게는 샴페인, 반려동물에는 '멍페리뇽'을 제공하는 시음 이벤트도 있다.파주점에서는 반려동물용품을 모아놓은 펫 벼룩시장 '춘토피아 마켓'을 운영하고 광명점에서는 '미밍코 브랜드 데이' 행사를 열어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롯데아울렛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글로벌 가전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가전제품을 내놓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 경험과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AI 가전제품과 관련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AI 가전 관심도는 2,830건으로 1년 전에 비해 2배 넘게 증가했다.AI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1년간 꾸준히 늘었다. 특히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대구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 있던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다.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9분께 달성군 구지면 가천리 농업용 컨테이너 창고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인근 업체에서 일하던 근무자가 화재로 인한 연기를 목격하고 컨테이너 주인에게 상황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관 66명, 경찰관 4명과 소방펌프 차량 6대, 구조 차량 2대, 구급차 1대, 지휘차 1대 등 장비 23대가 동원돼 8분 만에 불을 껐다.화재로 컨테이너 내부 13㎡와 벼 포대 등 농작물이 타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벚꽃 개화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 벚꽃 명소를 소개했다.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은 대부분 도회지를 벗어난 교외에 있어 상춘객으로 붐비는 관광지와 달리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충남 서천의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과 충남 서산의 용현자연휴양림은 대표적인 벚꽃 성지이다. ‘벚꽃 비’를 맞으며 맛보는 야영의 즐거움은 일상의 시름을 씻어내기에 충분하다.경북 영덕 칠보산자연휴양림과 전남 순천 낙안민속휴양림은 진입로부터 늘어선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며 휴양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흥행 가도를 달리며,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제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천 대, 12일 만에 누적 3천 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는 국내의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며 ▲세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52% 오른다.공시가격에 연동되는 부동산 보유세는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집값이 오른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수는 지난해 23만1,391가구(1.56%)에서 26만7,061가구(1.75%)로 3만5천여가구 증가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8일까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면서 사과와 배 소매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8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4,148원으로 전 거래일(2만7,424원)보다 11.9%나 하락했다.사과 소매가격은 올 초 2만9,672원으로 시작해 3월 7일(3만877원) 3만원 선을 넘으며 연중 최고를 기록한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 13일 3만105원에서 14일 2만7,680원, 15일 2만7,424원으로 내린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을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즉각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주재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먼저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간·품목·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납품 단가와 할인 지원을 전폭적으로 시행하겠다"며 "냉해 등으로 상당 기간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사과와 배는 더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딸기·참외와 같은 대체 과일의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방재승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이 1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의료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방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시작해 “저희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국민 없이는 의사도 없다는 걸 잊었다”며 국민들과 그간 미흡했던 소통을 하겠다며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방 위원장 사과문 전문이다. 오늘 저에게 15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질문지를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3월 30일(토)부터 김포골드라인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로써 서울~김포를 통근ㆍ통학하는 시민은 월 6만 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번 서비스 확대는 ‘기후동행카드’가 인근 지자체로 확장된 첫 사례인 만큼, 김포시민의 교통편의 증진뿐 아니라 수도권 광역교통발전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서비스 범위 확장에도 별도 가격 인상은 없으며, 올해 1월 말 출시된 기존의 기후동행카드 ▲6만 5천원권, ▲6만 2천원권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김포골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