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이어 2024년형 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신개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최대 22kg 건조용량을 갖춘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과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차례로 출시한다.이로써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쳐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올인원 일체형 '비스포크 AI 콤보' ▲상하 일체형으로 한층 컴팩트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을 구현한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집안 구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영·유아용 이유식에 초유 분말·한우 등 원재료 함량을 부풀려 표시해 400억원어치 이상 제조·판매한 업체가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A사와 전 대표 B씨, 전·현직 임직원 2명 등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사 등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년 6개월여간 제품에 표시ㆍ광고한 원재료 함량보다 최대 95.7%까지 원재료를 적게 투입하는 방법으로 이유식 223개 품목 약 1천600만 개를 제조해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해외 플랫폼과 관련한 '짝퉁 판매'·유해매체 유포 등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부처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 국내 플랫폼과의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법 ·공정거래법 집행 관리도 강화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도 국내법이 차별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삼성전자가 기술적 한계를 극복,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며 신제품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경쟁력을 부각했다.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스포크 AI 콤보의 개발 배경 및 강점 등을 소개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일제형 제품이다. 세탁용량 25㎏, 건조용량 15㎏으로 일체형 제품 중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을 갖췄다. 셔츠 17장에 해당하는 3㎏ 분량을 99분 만에 세탁하고 말린다.지난 2월 24일 출시된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핀테크 업계가 31일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금융사 지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핀테크 앱에서 여러 금융사의 금리를 비교하고 손쉽게 갈아탈 수 있다.카카오페이가 이날 출시한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에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총 6개 금융사가 입점했다. 우리은행도 추후 입점 예정이며 인터넷은행 2개 사도 입점을 협의하고 있다.카카오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대출'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풀무원이 100℃ 직접 분사 스팀과 115℃ 가열 스팀으로 듀얼 스팀 시스템을 적용한 20리터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스팀쿡 마스터 듀얼스팀 오븐’을 출시했다.‘스팀쿡 마스터 듀얼스팀 오븐’은 100℃ 직분사 스팀에 속까지 더욱 촉촉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아래에서 한 번 더 끓여주는 115℃ 가열 스팀을 탑재해 듀얼스팀 시스템을 완성했다. 듀얼 스팀을 통해 요리의 ‘겉바속촉’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고온 스팀(찜), 열풍(에어프라이), 복합 스팀(스팀프라이) 모드는 물론 로티세리, 오븐, 베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카시아나무’와 ‘아까시나무’는 품종이 다르다. 따라서 각각의 나무에서 나는 꿀도 다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꿀의 70%는 ‘아까시꿀’이다. ‘아까시꿀’은 ‘아까시나무’에서 나온다. 아까시나무의 종명은 ‘유사아카시아’라는 뜻의 ‘슈도아카시아(pseudoacacia)’로, 우리나라에는 19세기에 처음 도입됐다. 한국전쟁 이후 산림 녹화사업을 통해 대량으로 산에 심어지며 ‘유사(pseudo-)’라는 뜻이 생략되고 아카시아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일부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기기 점검 의무를 부여하거나 기기 문제에 의한 사고를 책임지지 않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조건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9개 사업자의 거래 조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다트쉐어링, 더스윙, 디어코퍼레이션, 매스아시아, 빔모빌리티코리아, 올룰로, 지바이크, 플라잉, 피유엠피 등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에 가입된 9개 사업자다.소비자원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서면과 현장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LG전자가 많은 양의 빨래와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하는 국내 최대 22kg 용량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를 23일 출시한다.LG전자는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건조 알고리즘을 최적화 국내 가정용 건조기 중 최초로 22kg 용량을 구현했다.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의 하단 세탁기 용량은 25kg이다.신제품은 세탁 알고리즘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더욱 높였다. 기존 동급 세탁기 대비 표준코스로 1회 세탁 시 소비전력량을 639wh에서 550wh로 약 15% 줄였다.LG전자는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3천명 이상 늘려야 한다”며 “그렇게 할 이유와 명분이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의대협회의 350명 증원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의대협회는 지난 9일 “2025학년도 입학 정원에 반영할 수 있는 증원 규모는 40개 의과대학에서 350명 수준이 적절하다”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여전히 집단 이익에만 골몰하는 행태를 보인다”며 “소비자들은 대폭 증원을 반대하는 목소리 속에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는 속내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용률이 높은 상위 5천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사항을 점검한 결과, 미준수 비율이 지난해 69.5%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80.2%에서 10.7%포인트 개선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공개에 대해서는 정착된 것이 확인됐고, 개인정보 수집·이용 시에 개별·구체적으로 동의를 받는 등 대다수 앱에서 사전동의 절차도 준수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부 앱의 경우 개인정보 처리 방침 내용 중 제3자 제공 고지, 파기 절차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같은 브랜드임에도 매장마다 치킨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소비자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다. 개선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의 매장별 가격을 비교해보면, 같은 브랜드인데도 매장마다 가격이 2천~3천원가량 차이가 난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치킨 업계 관계자는 “본사 권장 가격이 있지만 가격 결정은 가맹점주의 재량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법적으로 가격을 통할하게 강제할 수는 없게 되어 있어 본사는 가격을 권장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런 현상을 모르는 소비자들은 매장마다 가격이 같을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새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식품 소비기한 제도가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치면서 이미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올해 11월 기준으로 국내 매출 상위 100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표시 현상을 조사한 결과,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으로 표시를 바꾼 비율이 올해 2월 34.8%에서 11월에는 94.2%로 상승했다. 또 식약처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위탁해 올해 11월에 실시한 소비기한 인식도 조사에서 ‘소비기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작년 7월 34.5%에서 올해 11월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신한알파 투자플러스 미국주식 종목 추천 서비스를 오픈한다. 투자플러스 서비스는 주식, 시황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인공지능이 분석한 ‘나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에서 종목 공시와 이슈 분석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투자플러스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 시 장중 코멘트/증시 리뷰 알림 서비스 및 전문가/알고리즘/수급분석을 통한 추천 종목도 추가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내년 3월까지 투자플러스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한 모든 고객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 4종을 개발해 ‘H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층간소음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한 결과 ▲H 사일런트 홈 ▲H 사일런트 프레임 ▲H 사일런트 하이테크 ▲H 사일런트 케어 등 4종의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층간소음 제거 기술이 바닥재 쪽에 집중된 것과 달리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은 바닥시스템부터 평면·구조, 저주파 제어기술, 소음감지 알고리즘 등 다양한 분야와 공법, 기술을 망라한다. 현대건설은 이 과정에서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기업들이 제품의 용량 변동 내용을 제품에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법으로 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최근 물가 인상 억제 압력이 커지자 기업들이 공개적으로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용량·중량·개수를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이나 원재료 함량을 줄이는 ‘스킴플레이션’ 등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협의회는 “용량을 줄이는 속임수는 가격 인상 효과를 내고, 함량을 낮춰 품질을 떨어뜨리는 행위는 소비자가 알아채기 어려워 더욱 질이 나쁜 속임수”라며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질병관리청이 11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2023년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한 2022년 항생제 내성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많은 국민들이 세균 감염질환이 아닌 경우도 항생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등 항생제의 용도에 대해 잘못 이해(약 74%)하고 있었다. 의사가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하게 되는 경우는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하는 경우가 40.9%로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토끼고기가 비만과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확인해 11월 2일 발표했다. 그런데 한의학에서는 이미 조선시대 초기에 이런 사실을 알고 처방을 했으며, 오늘날 그 처방대로 해서 당뇨병을 치료한 사람도 있어 그 생생한 증언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와인중개플랫폼 비노션이 일본의 정식 주류 수출입 및 도소매 라이센스를 보유한 레어와인(rarewine)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와인수입액은 21년 기준 사상 첫 3천억을 넘어서는 등 많은 와인 애호가를 확보했지만, 2019년도만 해도 4만 3,495t 수입에 불과했던 것이 코로나19 기간에 급속도로 발전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 글로벌 시장에 견줄 만큼 성장했다고 보기 어렵다. 반면, 일본은 아시아 최고의 와인 수입국으로 수입량이 많은 만큼 고급 유럽 와인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컨슈머뉴스=김병조 편집국장] 윤석열 대통령의 장점은 ‘뚝심’이다. 그의 뚝심이 어느 정도 강한지는 그가 검사로서, 특히 검찰총장 재직 시절에 많은 국민이 공감할 만큼 충분히 보여줬다. 그래서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윤석열 대통령의 단점은 뭘까. 내가 볼 때는 ‘독선’과 ‘아집’이다.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믿는 독선과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집착해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역설적으로도 독선과 아집이 강하기 때문에 굳세게 버티고 감당해내는 뚝심이 강하다고 볼 수도 있다. 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