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여행업·공연기획업·실외체육시설업 등 손실보상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소관 업종에 대한 금융·방역·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피해 업종에 대한 재정 지원(1,800억 원 규모)과 관광·스포츠 분야 정책융자 상환 유예(4,870억 원 규모)로 구성되며, ’22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회와의 최종 협의를 거쳐 ’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관광기금 융자금 이자 179억 원 규모 감면, 스포츠 사업체 대상 502억 원 규모 융자 확대 문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삼성전자가 공정위 심판정에선 부당 지원이 아니라는 논리로 '우리는 삼성웰스토리에 속았다' 이런 주장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24일 KBS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직원들 식사 질을 높이려고 이런저런 비용을 보전해 준 건데 웰스토리가 이렇게나 많은 이익을 남길 줄은 몰랐다는 주장이다.하지만 공정위는 미래전략실과 삼성전자가 단가를 내리지 못하도록 지시하는 등 직접 개입한 증거가 명백하다며 이런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이번 공정위 제재가 최근 이재용 부회장 사면론에 영향을 줄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이재용 사면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삼성웰스토리 때문이다. 공정위는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총수 일가가 운영하는 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몰아줬다고 판단해 무려 2천 300억 원 대의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을 삼성에 부과했다. 더욱이 삼성전자와 최지성 전 부회장(전 미래전략실장)을 검찰에 고발하기까지했다. 삼성의 반격도 만만찮지만 공정위의 태도가 심상찮아 보인다.24일 JTBC에 따르면, 2012년 삼성전자 직원 사이에서 삼성웰스토리의 급식 질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커졌다.급식업체를 바꿔달라는 요구까지 나왔다.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전북지역에서 건설 노동자들의 추락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비단 전북지역만이 아닌 전국 건설사 현장의 추락사고도 문제다.추락사고는 건설업 산재 사망사고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사고가 되풀이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23일 KBS에 따르면, 끊어져 버린 안전줄. 이 줄을 몸에 걸고 크레인 해체작업을 하다 20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진 노동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얼마 전 다른 현장에서는 지붕 보수작업 중에 추락한 노동자가 유명을 달리했다.지난 20년 동안 전국의 건설현장에서 떨어짐으로 세상을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관세청 직원이 상황실 컴퓨터로 가상화폐를 채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세청이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 일부 국민들은 "사실이 아니길 빌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나라가 망할 조짐이다"라고 개탄했다.23일 KBS에 따르면, 관세청은 평택 세관 소속 직원이 근무시간과 휴일에 출근해 상황실에서 가상화폐 채굴을 했다는 제보가 권영세 의원을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자체 감찰에 착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발자는 지난 4월 8일 내부 전산망에 글을 올려 해당 사실을 폭로했으며 관세청 안에서 의혹을 덮으려 한다고 주장한
[컨슈머뉴스=조창용 가자] 17일 새벽 경기도 이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화재가 아직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현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 구조대장이 건물 안에 고립된 상황이다. 건물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현재 수색작업은 중단된 상황이다.17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화재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5시 반쯤이었다. 신고 접수 후 20분 만에 도착해 2시간 만에 큰불을 잡았다고 했었다. 잔불 정리와 인명 수색 중 다시 불길이 다시 커졌다.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불이 거세지면서 건물이 붕괴할 우려도 나온다. 소방당국은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LG 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대리점 실적이 부족하다며, 영업 지역을 바꾸도록 하고 계약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지난해에만 비슷한 이유로 대리점 5곳의 계약이 해지됐는데, LG 유플러스 측은 계약 해지가 정상적 절차라고 주장하고 있다.17일 KBS에 따르면, 8년 가까이 LG유플러스 대리점을 운영했던 김영식 씨. 지난해말 갑자기 대리점 계약을 해지당했다. 이유는 영업실적 악화, 그러나 김 씨는 본사가 '계속 이전을 강요해 실적을 낼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김영식 전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진행하고 있는 스트레스테스트 중 장기침체형인 ‘L자형’ 시나리오에서 신한금융지주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융사들은 통과하지 못했다. 다만 올해 초 장기 회복 시나리오인 ‘U자형’에서 대다수 금융지주들이 합격점을 받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테스트 통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한편, 금융사들의 실적도 좋다. 4대 금융지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출 확대 등으로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며 은행권 수익이 확대되고, 투자 열풍으로 증권사 등 비은행 수익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자료를 제출하면서 친족이 보유한 계열사와 친족 임원 등재 사항 등을 고의로 누락한 혐의로 하이트진로 동일인(총수) 박문덕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박 회장이 자료 제출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은폐를 결정해 법 위반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2018년에는 박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 하이트진로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하이트진로에 79억4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박 부사장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종합물류기업으로 전환을 공언하며 이스타항공 인수 의사를 밝혔던 하림이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전날(14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스타항공의 부채 규모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17일 시작해 31일 마감한 이스타항공 예비입찰에는 하림 이에도 쌍방울그룹과 사모투자펀드(PEF) 운영사 등 10곳이 이스타항공 인수 의사를 밝혔으나 본입찰에는 쌍방울그룹만 참여하게 됐다.앞서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내달 선보일 4세대 실손보험 상품의 판매 개시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ABL생명 관계자는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4세대 실손보험은 지난 2017년 3세대 실손 출시 후 4년 만에 개편되는 상품으로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하고 도수치료 등 일부 비급여 항목의 보장 범위를 크게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로 보험금을 타지 않았다면 다음해 보험료가 5% 할인되고, 반대로 비급여 보험금이 300만원을 넘으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 차 안에 있던 일가족이 급히 대피했다.12일 밤 10시 10분쯤, 광주 동구 용산동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8분 만에 꺼졌다.화재 당시 50대 남성과 자녀 2명이 차에 타고 있었는데,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소방당국은 차 앞부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밤 여의도 마포대교 인근에서 달리던 승용차 엔진에 불이나자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했다.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최고치로 치솟자 인플레이션 공포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는 한국도 부채위기에 휘말릴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강건너 불'이 아닌 '발등의 불'이다.10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5.0%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4.7%)를 상회했다. 2008년 8월(5.3%) 이후 거의 1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제주항공 소속 기장이 여객기에 권총 실탄을 반입하려다가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기장 A씨는 전날인 9일 오후 3시10분쯤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여객기를 운항하기 전 보안 검색 중 가방에 실탄을 소지해 적발됐다.검색요원은 A씨를 김포공항경찰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실탄 소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항공기 내에서는 총기, 총기 부품, 실탄 등 총기류 소지가 금지돼 있다당시 제주항공 여객기는 A씨의 실탄 적발 때문에 다른 기장이 운항을 맡았고 이륙은 20분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HDC 회장은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정몽규 회장은 10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재개발사업의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대표로 희생자 유가족 부상자 광주시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도 오는 16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그런데 오피스텔 분양가가 아파트 분양가의 2배 이상 높아 청약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실망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불과 한달전 청약을 받은 아파트는 전용 84㎡가 4억초반대에 공급됐는데, 같은 단지 같은 면적 오피스텔은 9억1000만원대에 분양되기 때문이다. 실수요자들은 "청약 문턱이 높아서 오피스텔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분양가를 보고 포기했다"면서 "분양가가 이렇게 '고무줄'처럼 가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C-2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주거형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를 10일 까지 진행한다. 동탄역(SRT)과 인접하며 동탄테크노밸리 내 조성돼 직주근접 여건 등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앞서 분양한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1개 동, 전용면적 45㎡ 132실 규모로 조성되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오피스텔은 1.5룸형과 2룸형 구성되며, 테라스와 복층형 설계인 누다락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장마철을 앞두고 판매가 급증하는 제습기가 올해는 초여름부터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장마 못지 않은 잦은 비로 일찍부터 제습기를 장만하려는 수요가 높아진 덕분이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작년보다 제습기 할인 행사를 앞당겨 진행하며 고객 공략에 나섰다.10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지난 5월 제습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3.8%나 증가했다.제습기는 통상 장마가 오기 전인 7~8월에 주로 판매되는데 올해는 5월부터 유독 비가 많이 오면서 제습기 수요가 높아졌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5월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 대해 "재벌 오너가 아니라 신세계 음식부문장 정도였으면 해고됐을 것"이라며 말했다.김씨는 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재벌이 일베를 하면 그냥 일베"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일베는 디시인사이드의 일간 베스트 게시물의 줄임말로,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로 분류된다.김씨는 정 부회장이 최근 SNS 등에 '미안하다 고맙다'란 표현을 사용한 것을 문제 삼았다.김 씨는 "'미안하다 고맙다'는 촛불 정신이 돼줘 고
옛 중정 자리 '서울광장 2배' 공원…이회영기념관도 개관[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서울시 행사에 이렇게 취재 열기가 뜨거운 적은 처음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환영하구요. 앞으로 자주 모셔야 겠습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서울 중구 남산 예장공원 개장식을 참석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행사 시작 전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눴다. 서울시는 남산의 자연경관을 가리고 있던 옛 '중앙정보부 6국'(서울시청 남산별관) 건물과 TBS교통방송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