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앞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돼 거래 중인 금융회사에 금융거래 차단 신청을 하면, 은행과 제2금융권의 모든 여신거래가 차단된다.금융위원회는 3월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신용정보원, 서민금융진흥원,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신용정보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정보 제도개선' 회의를 열고 이런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금융소비자는 보이스피싱을 우려해 기존에 거래 중인 금융회사를 방문, 신규대출이나 신규 카드발급 등 금융거래 차단 요청하면, 모든 은행과 저축은행,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지난해 전체 가구가 이자·세금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은 1%대 증가에 그쳤는데,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올라 소득 대비 먹거리 부담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월평균 395만 9천원(1∼4분기 평균)으로 전년보다 1.8% 늘었다.지난해 전체 소득은 월평균 497만 6천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지만, 이자·세금 등을 빼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가처분소득은 1.8% 늘어 전체 소득보다 증가 폭이 더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5천만 원, 1억 원 등 목표 금액을 설정해 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 맞춤형 ‘돈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뱅크샐러드 앱 내 자산탭에서 이용 가능한 돈 모으기 서비스는 개인 자산 현황과 평소 저축 성향 등을 마이데이터로 분석해 목표 금액을 추천하고, 달성 일정을 예측해준다. 지출 예산의 경우 기존 뱅크샐러드 가계부 서비스와 연동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뱅크샐러드는 몇 년 새 이어진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기를 끄는 종잣돈 모으기, 무지출 챌린지 등에 주목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국민의힘이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고,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을 다시 도입하겠다고 30일 공약했다.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소상공인 점포에서 신용카드를 쓰면 5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연간 발행 목표는 현재의 2배인 10조원으로 높이기로 했다.당 공약개발본부는 30일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국민택배 배달 형식으로 발표했다.우선 현행 예금자보호한도인 5천만원을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1월중 소비자심리지수가 101.6으로 12월보다 1.9포인트 상승하는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중 101.6으로 12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지수는 전월대비 각각 1p, 2p 상승했고, 가계수입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소비지출전망은 12월과 동일했다. 현재경기판단 및 향후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소득 양극화와 소비 양극화에 이어 저축 여력도 양극화가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4일 발표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지난해 월 평균 가구 소득은 511만원으로 2022년 489만원보다 22만원 늘었다. 가구 소득에서 고정·변동 지출과 보험료, 대출 상환액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저축 가능액으로 간주할 때 소득의 절반 이상이 남아 저축 여력이 높은 소비자는 28.1%로 2022년의 25.1%보다 4.0%포인트 늘었다. 저축 여력이 낮은(0%~30% 미만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2월 중 99.5로 11월에 비해 2.3포인트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생활형편 및 생활형편전망지수는 각각 88과 92로 11월에 비해 1포인트와 2포인트씩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지는 9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하고, 소비지출전망지수는 111로 전월과 같았다. 현재 경기판단지수 및 향후경기전망지수는 67과 77로 둘 다 11월보다 5포인씩 올랐다. 취업기회전망은 4포인트 상승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주택청약저축 장기가입자 등에 혜택을 강화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배우자 통장가입기간의 50%(최대 3점, 합산점수는 최대 17점)를 합산한다. 앞으로는 부부 중복 청약신청도 가능하므로 부부 모두 통장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게 된다. 또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동점자가 발생하면 현재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했으나 앞으로는 청약통장 장기가입자를 당첨자로 결정한다. 이와 함께 미성년자 가입 인정기간을 2년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하나저축은행이 최저신용자의 불법 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출시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판매 개시한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상품 판매 개시는 금융당국의 금융소외계층 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해 불법 사금융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최조신용자를 제도권 내로 보호함과 더불어 손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 상품의 신청 대상자는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 이용이 어렵고, 신용 평점 하위 10% 이하이면서, 연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월 16일부터 ‘뉴:홈’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뉴:흠’은 주택유형에 따라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특히 이번 사전청약에서는 선택형이 처음으로 공급된다. 이번 청약 대상은 선택형으로는 ▲구리갈매역세권 285호 ▲남양주지접2 287호 ▲군포대야미 346호, 나눔형으로는 ▲하남교산 452호 ▲안산장상 440호, 일반형으로는 ▲인천계양 614호 ▲구리갈매역세권 230호 ▲남양주진접2 381호 등이다. 나눔형 및 일반형의 추정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10월 16일부터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소위 '반값 아파트'라 일컫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간 거주한 후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SH공사는 홈페이지의 인터넷청약 누리집을 통해 마곡지구 10-2단지 사전예약 특별공급 접수를 받는다. 특별공급 접수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일반공급 접수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금융정책 상품이 출시됐다.최대 이용 금액은 500만 원까지로 잔고가 있으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용해도 낮은 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는 10월 20일부터 신청을 받아 총 6만 명에게 대출 3천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경기도는 11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하나은행을 비롯한 관계기관, 경기도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청년 기회사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에 대해 별도로 5천만원의 예금보호한도를 적용하는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2015년 2월 이후로 확정기여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의 예금에 대해서는 동일 금융회사에 예금자가 보유한 일반예금과 별도로 5천만원의 보호한도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사회보장적 성격이 강한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에 대해서도 일반예금과 분리해 별도로 5천만원의 예금보호한도를 적용받게 된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10월 중 공표하면 즉시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2.1%에서 2.8%로 오르고 청약통장 보유자에 대한 금융 및 세제, 청약 혜택이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후속조치로 청약저축 금리가 낮다는 국민들의 지적을 받아들이고 내집마련 기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약저축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우선 청약저축 금리를 현재 2.1%에서 0.7% 오른 2.8%로 인상한다.금리 인상에 따라 구입ㆍ전세자금의 금리도 0.3% 조정한다. 디딤돌저축은 최대 3.3%, 버팀목은 최대2.7%로 인상된다. 다만 뉴:홈 모기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우리은행이 네이버웹툰 인기 컨텐츠 ‘유미의 세포들’과 손잡고 새로운 기능을 담은 비대면 전용 자유적금을 출시한다. 8월 16일부터 우리WON뱅킹 전용으로 판매 예정인 ‘N일 적금’은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세계관을 활용해 저축현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매일매일 적립하는 금액은 주인공 유미의 감정을 의인화한 ‘감정스탬프’로 감정 다이어리에 적립돼 재미있게 납입 관리도 하고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31일, 100일, 200일 중 선택할 수 있고, 하루 최대 적립 가능한 금액은 3만원이다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은행채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도 두 달 연속 높아졌다.한국은행이 7월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6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9%로 한 달 새 0.13%포인트(p) 올랐다.저축성수신금리는 두 달 연속 올랐으며 지난 1월(3.83%) 이후 가장 높았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65%)가 0.15%p,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83%)도 0.12%p 상승했다.박창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우리은행이 부모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명확인을 진행하고, 가족 정보를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스크래핑으로 불러오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부모가 자녀 계좌를 개설할 때 영업점을 방문해 가족관계 입증서류들을 제출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서류 발급 및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 또한 우리은행이 기존에 출시한 ‘우리아이 계좌 조회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청년층이 5년 동안 적금을 납입하면 5000만 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6월 출시된다.매월 40만∼70만원의 적금을 납입하면 정부가 월 최대 2만 4000원을 더해주는 방식이다.가입 후 최소 3년 까지는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저소득층에게는 일정 수준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금융위원회는 3월 8일 청년도약계좌 출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세부 상품구조 등을 협의한 결과를 중간 발표하고 6월 상품출시를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에게 자산형성 기회를 만들어
[CEONEWS=박기열 기자] NH저축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농협자산관리회사와 채권추심 위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송수일 농협자산관리회사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채권전문 회사인 농협자산관리회사와 업무 위·수탁 계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연체 관리를 함으로써 NH저축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최광수 대표이사는“농협자산관리회사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신용대출 연체와 부실채권 관리를 강화하여, NH저축은행의 자산